[오피셜] 도움 21개 신기록으로도 모자랐다…‘부활한 맨유의 중심’ 브루노, PL 기회 창출도 압도적 1위→2위 소보슬라이와 58개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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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도움 21개 신기록으로도 모자랐다…‘부활한 맨유의 중심’ 브루노, PL 기회 창출도 압도적 1위→2위 소보슬라이와 58개 차이

인터풋볼 2026-05-29 12:34: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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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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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압도적인 창의성을 뽐내며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기회 창출자로 우뚝 섰다.

PL 사무국은 29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2025-26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기회를 만들어낸 선수 6명을 공개했다.

1위는 단연 브루노였다. 브루노는 올 시즌 자신의 커리어에서도 손꼽힐 만한 활약을 펼쳤다. 시즌 초반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는 3선 미드필더로 기용되며 장점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했다. 공격적인 재능을 지닌 브루노에게 다소 낮은 위치는 답답함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마이클 캐릭 감독 부임 이후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브루노는 본래 강점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2선으로 돌아왔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의 중심으로 다시 자리 잡았다. 보다 높은 위치에서 자유롭게 공을 다루게 되자,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기록은 놀라웠다. 브루노는 올 시즌 무려 136개의 기회를 창출했다. 리그에서 세 자릿수 기회 창출을 기록한 선수는 브루노가 유일했다. 2위 도미닉 소보슬라이가 기록한 78개보다도 무려 58개가 많았다. 단순히 1위에 오른 수준을 넘어 경쟁자들을 압도한 셈이다.

도움 기록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썼다. 브루노는 캐릭 감독 체제에서 폭발적인 도움 페이스를 보여줬고, 결국 티에리 앙리가 2002-03시즌, 케빈 더 브라위너가 2019-20시즌 세웠던 PL 단일 시즌 최다 도움 기록인 20도움을 넘어섰다.

브루노의 뒤를 이은 선수는 ‘제2의 스티븐 제라드’로 불리는 리버풀의 소보슬라이였다. 이어 첼시의 엔조 페르난데스, 아스널의 데클란 라이스, 리즈 유나이티드의 안톤 슈타흐,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가 상위 6명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맨유는 화려하게 부활했다. 캐릭 감독 부임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까지 따냈다. 그 중심에는 단연 브루노가 있었다. 시즌 초반 익숙하지 않은 역할 속에서 다소 주춤했던 그는 제자리를 찾자마자 리그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돌아왔다. 2위보다 58개나 많은 기회 창출과 PL 도움 신기록은 브루노가 부활한 맨유의 핵심이었음을 증명하는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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