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 마케팅 노린 건가"...前 주얼리 이지현 미용실 가격표 논란에 과거 논란까지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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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마케팅 노린 건가"...前 주얼리 이지현 미용실 가격표 논란에 과거 논란까지 재조명

살구뉴스 2026-05-29 11:47: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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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 사진=KBS 이지현 / 사진=KBS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새롭게 오픈한 미용실의 시술 가격을 두고 대중의 거센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최근 헤어 디자이너로 변신하며 화제를 모았던 이지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파격적으로 저렴한 가격표를 공개했지만, 실제 예약 페이지의 가격과 큰 차이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이른바 '미끼 홍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이지현은 별다른 해명 없이 해당 게시물을 삭제해 의구심을 키우고 있습니다.

 

파격가 이면에 숨겨진 반전과 가격표 삭제 사태

이지현 / 사진=KBS 이지현 / 사진=KBS

사건의 발단은 지난 27일 이지현이 공개한 한 장의 가격표였습니다. 해당 가격표에는 남녀 공통 커트 9000원, 일반 펌 3만 9000원 등 요즘 미용실 물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저렴한 금액이 적혀 있었습니다. 연예인이 직접 운영하고 시술하는 매장임에도 불구하고 시장 가격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에 많은 팬은 "요즘 세상에 가능한 가격이냐", "연예인 프리미엄을 포기한 파격적인 행보"라며 응원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대는 얼마 지나지 않아 의심으로 바뀌었습니다. 실제 매장 예약 페이지를 확인한 네티즌들은 일반 커트 비용이 2만 9000원에서 3만 4000원대에 달하며, 펌과 염색 역시 이지현이 공개한 가격보다 최대 3~4배 이상 비싸게 책정되어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확인 결과 이지현이 홍보한 저렴한 가격은 일반 고객이 아닌 시술 전후 사진 촬영에 동의하는 '헤어 모델'에게만 적용되는 재룟값 수준의 금액이었습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일반 손님은 안 된다니 속은 기분이다", "누가 봐도 낚시성 홍보 아니냐"라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이지현은 가격표가 논란이 되자 관련 게시물을 비공개 처리하며 입을 닫았고, 이에 대중들은 더욱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청자들은 "다시 봐도 너무 심하네요", "처음부터 모델 가격이라고 명시했어야지"라며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과거 구설수와 겹친 싸늘한 시선과 대중의 피로감

이지현 / 사진=KBS 이지현 / 사진=KBS

이번 미용실 가격 논란은 이지현이 그동안 쌓아온 대중적 이미지와 맞물려 더욱 부정적인 여파를 낳고 있습니다. 두 차례의 이혼 후 홀로 남매를 키우는 모습을 예능 프로그램에서 공개해 왔던 이지현은 과거 아들의 ADHD 치료 과정에서 보여준 태도 등으로 인해 여러 차례 비판의 중심에 선 바 있습니다. 특히 아이와의 갈등 상황을 지나치게 자극적으로 노출한다는 지적이 잇따르며 육아 방식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지현은 과거 쥬얼리 활동 시절 멤버들 간의 불화설이나 과거의 여러 발언들이 재조명되며 고충을 겪기도 했습니다. 대중은 이번 가격표 논란을 단순한 실수로 보기보다는, 평소 소통 방식이나 홍보 방식에서 드러난 문제점의 연장선으로 해석하는 분위기입니다. 한 네티즌은 "쥬얼리 시절부터 시끄럽더니 새로운 도전에도 노이즈 마케팅을 쓰는 거냐"라며 날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피로감은 이지현의 새로운 도전에 찬물을 끼얹는 모양새입니다. 미용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던 만큼, 초기의 진정성 논란은 사업 운영에 있어 치명적인 약점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팬들은 이지현이 전문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정직하게 승부하기를 기대했으나, 개업 초기부터 불거진 가격 오해는 신뢰도에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헤어 디자이너로 돌아온 이지현의 향후 행보와 과제

이지현 / 사진=KBS 이지현 / 사진=KBS

논란이 된 이지현의 미용실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 인근에 위치한 '라헤어'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지현은 이곳에서 직접 고객들의 머리를 손질하며 본격적인 디자이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29일 가격 안내 글을 삭제한 이후에도 이지현은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채 매장 운영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SNS에는 여전히 팬들의 해명 요구와 응원이 뒤섞인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예계 은퇴 이후 사실상 자영업자로 변신한 이지현에게 이번 사태는 고객과의 신뢰 구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습니다. '9000원 커트'라는 자극적인 수치보다는 실제 제공되는 서비스와 투명한 가격 정책이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지배적입니다. 네티즌들은 "진짜 9천 원인 줄 알았네"라며 황당함을 표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미용사로 새출발한다더니 초심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우려 섞인 조언을 남기고 있습니다.

향후 이지현이 이번 논란을 딛고 실력 있는 헤어 디자이너로서 인정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미 미용실을 직접 방문한 고객들의 후기가 온라인상에 올라오고 있는 가운데, 초기 노이즈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대중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지현의 공식 SNS 채널과 유튜브 '이지현의 뭐한다꼬' 등을 통해 후속 행보가 전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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