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조직 전반 AI 전환 추진···사내 인재 200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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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조직 전반 AI 전환 추진···사내 인재 200명 양성

직썰 2026-05-29 10:43: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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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직무별로 선발된 SK에코플랜트 구성원들이 AI 심화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는 모습. [SK에코플랜트]
각 직무별로 선발된 SK에코플랜트 구성원들이 AI 심화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는 모습. [SK에코플랜트]

[직썰 / 임나래 기자] SK에코플랜트가 구성원이 직접 업무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기획하고 개발할 수 있는 체계 마련에 나섰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AI 활용 확산부터 현업 중심의 AI 서비스 구현까지 이어지는 3단계 AI 확산 체계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체계는 AI 수용 단계인 ‘AI 딜리버리’, AI 역량개발 프로그램인 ‘AI Capa. Belt’, AI 에이전트 개발·서비스화 단계인 ‘AI FAB’로 구성된다.

회사는 이를 통해 EPC 부문은 물론 지원 부문까지 조직 전반의 업무 방식을 AI 기반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구성원들이 AI 활용 필요성을 인식하고, 실행 역량을 확보한 뒤, 실제 업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체 생산 체계까지 갖추는 것이 목표다.

첫 단계인 ‘AI 딜리버리’는 구성원들이 AI를 막연한 신기술이 아니라 실질적인 업무 도구로 받아들이도록 돕는 과정이다. 사내 전문가가 직접 사업 현장을 찾아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활용 사례를 발굴·확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실무형 AI 인재를 키우기 위한 AI 역량 인증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AI Capa. Belt’는 단계별 인증 체계를 통해 구성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지속적인 동기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심화 과정을 거쳐 최고 단계 인증을 취득한 구성원은 사내 AI 최고 전문가로서 조직 내 AI 상용화와 일상화를 이끄는 역할을 맡게 된다.

29일 기준 약 200명의 구성원이 AI 역량 인증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이들은 최신 AI 도구 활용법과 외부 전문가 코칭을 통해 현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하고 구현하는 경험을 쌓았다.

SK에코플랜트는 지속적인 AI 역량 개발 교육과 함께 향후 교육 과정에서 개발된 AI 에이전트를 실제 서비스로 연결하는 ‘AI FAB’ 프로그램도 도입할 예정이다. 핵심은 현업 구성원이 자신의 업무에 필요한 에이전트를 직접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문가 멘토링, 개발 인프라, AI 도구 지원 등도 이어갈 계획이다.

회사는 전 구성원의 AI 역량 내재화를 위해 지난해 말 ‘AI 보드’ 조직도 신설했다. AI 보드는 AI 활용 확산과 역량 강화 교육, 조직 전반의 AI 내재화 전략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정희락 SK에코플랜트 AI Board 팀장은 “단발성 교육을 넘어 현장의 문제를 AI로 해결하고, 이를 실제 서비스로 연결하는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확보된 AI 역량을 바탕으로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미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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