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두발용 화장품 50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모든 제품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 2~4월 인천 지역 화장품 판매업소에서 유통 중인 새치·멋내기용 염모제,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제품 등 총 50건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검사 항목은 사용량 제한 기준이 있는 ‘2,4-디아미노-피리미딘-3-옥사이드’, ‘징크피리치온’, ‘레조시놀’ 등이다. 이들 성분은 과다 사용 시 피부 자극이나 접촉성 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제조 과정에서 혼입될 수 있는 납·수은 등 유해 중금속 항목에 대한 검사도 함께 이뤄졌다.
검사 결과 50건 모두 화장품 안전관리 기준과 성분 사용 한도를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명희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두발용 화장품은 두피에 직접 닿는 제품인 만큼 성분 안전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관심이 높은 화장품에 대한 지속적인 품질 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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