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권이 타 업권과의 합작 상품 및 대고객 이벤트를 잇달아 선보이는 한편, 소외계층 지원과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진정성 있는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삼성금융네트웍스, 모니모 우리 매일이자 통장 출시 사전 예약 진행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우리은행과 협업해 '모니모 우리 매일이자 통장'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은 수시입출금식 통장으로 모니모 앱에서만 가입이 가능하며, 예치금 300만원까지 최대 연 4.0%의 이자를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를 기념해 내달 10일까지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여 후 오는 7월 31일까지 통장을 개설한 고객 30만명에게 추첨을 통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모니머니를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지급한다.
삼성금융네트웍스 관계자는 "지속적인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KB금융,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자 조기 회복 민관 통합 협력
KB금융그룹은 지난 28일 경찰청, 신용회복위원회와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피해자의 조기 회복·일상 복귀를 지원하고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경찰청은 예방 콘텐츠 제작을, 신용회복위원회는 신용·심리상담 지원을 담당하며, KB금융은 전국 영업점망을 통한 콘텐츠 전파와 전문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재원을 전액 지원한다.
통합 지원 시스템은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되며, 피해자들은 모바일 앱을 통한 유선 상담 및 전국 50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 KB희망금융센터 방문을 통해 1:1맞춤형 상담과 한국EAP협회 연계 전문 심리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피해 예방부터 회복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국민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지키겠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 제34회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개최
하나은행은 어린이들이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그림을 통해 표현할 수 있도록 '제34회 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산림청, 서울시립미술관이 공식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미래의 지구별 소식을 전한다는 이야기를 콘셉트로 진행되며, 오는 8월 2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선 접수를 받는다.
9월 중 오프라인 본선 대회를 열어 200명의 최종 진출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예선 접수 작품 1건당 1000원의 후원금을 적립해 자연환경 보호 활동을 지원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 기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하나은행 ESG금융부 관계자는 "이번 미술대회가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환경의 가치를 즐겁게 배우고 표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하나은행, 2026년 수출입 아카데미 개최로 기업 실무 역량 강화
하나은행은 수출입 기업 임직원의 외국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2026년 수출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20년차를 맞이한 이번 아카데미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다양한 업종의 125개 수출입 기업 실무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를 제공했다.
은행 내부 소속 외국환 전문 강사와 외부 초빙 강사들이 결합해 수출입 금융 주요 지원제도, 해외채권 회수지원 서비스, 적하보험의 이해, 외환시장 전망 등을 교육했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수출입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강의 내용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B국민은행, 시니어 고객 위한 교보문고 맞춤형 도서 추천 이벤트 진행
KB국민은행은 지식문화기업 교보문고와 손잡고 만 50세 이상 시니어 고객을 위한 '맞춤형 도서 추천 이벤트'를 다음 달 30일까지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니어 특화 브랜드 'KB골든라이프'의 비금융 서비스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영업점이나 모바일뱅킹 앱인 KB스타뱅킹을 통해 펀드 상품에 가입한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되며, 전문 북큐레이터가 엄선한 시니어의 마음과 삶 테마 도서 5권 중 2권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이 더 건강하고 의미 있는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금융과 문화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S&P 신용등급 A+ 상향
한화생명은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인 에스앤피(S&P, Standard & Poor's)가 자사의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상향 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을 부여받았다. S&P는 보고서를 통해 한화생명의 우수한 시장 지위와 보장성보험 중심의 매출 전략을 통한 보험계약마진(CSM) 성장세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해외 자회사가 창출한 이익이 2025년 기준 한화생명 연결 순이익의 약 19%를 차지하는 등 다각화된 사업 기반이 이익 창출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성장 기반을 강화해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연호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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