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환율이 미국과 이란 간 휴전 연장 및 핵협상 재개 기대감에 하락 출발하며 29일 장중 1490원대로 내려왔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7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1499.71원을 기록 중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3원 내린 1495.5원에 개장했다.
미국과 이란이 기존 휴전을 60일 연장하고 핵프로그램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위험선호 심리를 자극했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도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환율은 60일 휴전 연장 및 핵프로그램 협상 재개 소식에 따른 위험선호 회복 영향으로 갭다운 출발 후 제한적인 하락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수요와 외국인 자금 순매도 흐름은 환율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민 연구원은 “달러·원 환율 방향성은 하락 쪽이지만 속도는 완만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며 “실수요 매수세가 하단을 받치며 제한적인 하락 흐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8.98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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