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여름! 지금 주목해야 할 패션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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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여름! 지금 주목해야 할 패션 소식

더 네이버 2026-05-29 09:35:55 신고

Hermès 

2026 F/W 여성복 쇼 현장 시노그래피를 재현해, 해 질 무렵 도시의 신비한 분위기 속 보름달 아래 빛과 그림자가 교차하는 순간을 그려낸 에르메스 리씨 프레젠테이션 현장. 명암의 대비 속 색채를 섬세하게 조율한 컬러 팔레트와 정교한 테일러링을 기반으로 한 유연한 실루엣이 어우러졌다. 하우스를 관통하는 승마 헤리티지 역시 이번 시즌의 핵심 요소. 승마 바지와 아이코닉한 승마 디테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Sportive Energy

얇아진 옷차림과 함께 운동을 시작하게 되는 계절. 역동적인 스포츠에서 영감 받은 패션 하우스의 움직임 역시 활발하다. 테니스와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온 보스는 ‘호주 오픈’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의류 후원에 나섰고, 라코스테는 파리에서 개최되는 테니스 대회 ‘롤랑 가로스’와의 협업 컬렉션을 선보이며 운동과 일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스타일을 제안했다. 파리의 중심 그랑팔레에서 펼쳐지는 ‘소 에르메스(Saut Hermès)’에서는 정상급 기수들이 역동적인 경기를 펼치며 하우스 뿌리인 승마 문화를 이어간다. 푸마는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스포츠 하이록스에 주목해 글로벌 트레이닝 앰배서더 홍범석과 첫 협업 컬렉션을 출시했다. 홍범석이 제품 개발 전반에 참여해 실제 대회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성과 퍼포먼스 중심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Ready for Summer?

Prada
도심 속 해변을 주제로, 일상과 휴양의 경계를 허문 ‘데이즈 오브 서머’ 컬렉션 캠페인. 벨라 하디드, 댐슨 이드리스, 루이스 패트리지, 리우웬이 함께한 캠페인은 도시 풍경과 모래사장이 공존하는 이질적인 장면 속, 테일러링과 스윔웨어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스타일링으로 그 경계를 잇는다.

Tod’s
존 F. 케네디가 소유한 보트 마를린에서 영감 받은 ‘마를린 프로젝트’ 컬렉션을 선보인다. 바다 위 요트에서 여유로운 하루를 만끽하는 이탤리언 라이프스타일과 뉴잉글랜드 특유의 절제된 우아한 무드가 특징이다. 보트와 해양에서 영감을 얻은 컬러와 디테일은 레디투웨어, 슈즈, 백으로 구성된 컬렉션 전반에 더해져 세련된 감각을 완성했다. 

Louis Vuitton
여름의 정취를 가득 담아 스포티 시크 감성으로 풀어낸 리조트 컬렉션을 공개했다. 해변에서의 하루는 생동감 넘치는 컬러와 서퍼 무드로 시작해 다채로운 실루엣의 데님 아이템, 저물녘 칵테일 아워에서의 플로럴 패턴과 드레시한 룩으로 이어진다. 

Versace
포토그래퍼 스티븐 마이젤이 1993년부터 2004년까지 작업한 베르사체 광고 이미지로 구성한 공간에서 완성한 새로운 캠페인을 선보이며, 오늘날까지 이어진 하우스의 시각적 유산을 재조명했다. 아카이브를 재해석한 라 바칸자 컬렉션은 데님 셔츠, 프린트 실크, 강렬한 테일러링 등 상징적인 요소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드러냈다. 

Chloé
배우 애플 마틴과 함께한 하이 서머 컬렉션 ‘알라 플라주’는 여름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향한 몽환적 그리움에서 영감 받아 유려하게 흐르는 실루엣이 특징. 흩날리는 드레스와 브로더리 앙글레즈 블라우스, 경쾌한 액세서리가 어우러지며 여유로운 해변 무드를 연출한다.

Chanel
가브리엘 샤넬이 쿠튀르 하우스를 열고 첫 컬렉션을 선보인 비아리츠를 쇼 장소로 선택하며 하우스의 기원과 본질을 되짚은 2026/27 크루즈 컬렉션. 기능성이 돋보이는 블랙 드레스부터 환상 속 인어의 모습까지, 살롱과 해변을 넘나들며 편안함과 세련미가 공존하는 룩을 완성했다. 

 

 

Mulberry

스타필드 하남에서 ‘브리티시 패스처 레더’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소재 사용에 대한 브랜드 철학을 공유하며, ‘패스처 포 라이프’ 인증을 받은 100% 영국산 목초 사육 소가죽 컬렉션을 공개했다. 팝업 공간 역시 친환경의 가치를 놓치지 않았다. 집기 대부분을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소재로 제작했으며,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해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활용했다. 지속 가능성이 패션계의 핵심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멀버리의 이러한 행보는 브랜드가 지향하는 책임감 있는 럭셔리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Steps to Summer Escape

Berluti
벨루티가 여름 에센셜 아이템으로 ‘파니엔테’ 슈즈를 제안한다. 스웨이드 램스킨 소재의 부드러운 실루엣과 스니커즈의 편안함을 결합해 데일리 슈즈로 제격이다. 

Ash 
서머 시즌을 맞이해 ‘미스틱 플랫폼 샌들’을 출시했다. 베이식한 슬라이드 실루엣에 스터드와 버클 스트랩을 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스웨이드 샌들로, 7.5cm의 플랫폼 굽이 자연스러운 키높이 효과까지 줘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Valentino Garavani
2010 F/W 컬렉션 런웨이에서 처음 선보인 이래 메종의 상징적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락스터드 펌프스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손에서 새롭게 태어났다. 플래티넘 디테일이 더해진 포인티드 토와 시그너처 레드 인솔, 케이지 디자인이 특징.

Gianvito Rossi 
모로코 전통 위빙 기법에서 영감을 받은 ‘자이라’ 컬렉션을 선보였다. 스트랩 샌들부터 대담한 글래디에이터 스타일까지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구성, 데일리 스타일은 물론 리조트 룩에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MM6 Maison Margiela× Salomon
MM6 메종 마르지엘라와 살로몬이 퍼포먼스와 패션의 경계를 잇는 캡슐 컬렉션을 공개했다. 뛰어난 접지력을 자랑하는 XT-MM6, 트레일 러닝 슈즈 크로스 더스트, XT-15백팩으로 구성했다. 

Max Mara

여성 예술가를 위한 시상식 ‘막스마라 아트 프라이즈 포 우먼’이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수상자는 인도네시아 작가 다이안 수치. 여성의 일상적 경험과 국가 권력, 영성, 노동, 공예의 관계를 탐구하는 작업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수상 프로젝트 ‘창작 정신: 유과 실천 속 문화적 대화’는 이탈리아와 인도네시아의 종교적 장인 전통과 현대 자본주의 시스템이 교차하는 지점을 조명하며 눈길을 끌었다. 향후 6개월간 이탈리아 전역에서 진행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 기간 동안 작가는 아시시, 로마, 레체, 피렌체 등을 방문해 종교 예술과 공예 전통, 다양한 장인 기술을 탐구할 예정이다. 

Season Traveler

새로운 캐리어와 여행을 떠나기 딱 좋은 계절이다. 에트로의 텍스타일 유산과 럭셔리 러기지 브랜드 글로브-트로터의 장인 정신이 만나 새로운 러기지 컬렉션이 공개됐다. 상징적인 페이즐리 패턴 아르니카 자카드 패브릭을 더해 한층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으며, 기내용과 체크인용 사이즈로 출시해 실용성까지 갖췄다. 리모와는 에센셜과 그루브 컬렉션의 새로운 시즈널 컬러로 오렌지와 마젠타를 선보이며 여행이 주는 설렘과 에너지를 담아냈다. 한편 쌤소나이트는 ‘민터 서울’ 컬렉션을 한국 단독으로 출시한다. 시그너처 민터 캐리어에 고려청자에서 영감 받은 컬러와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가 김경희의 작품을 안감에 적용해 한국적 미감을 녹여냈다.

New Icon Bag

Jil Sander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시모네 벨로티의 미학이 담긴 백 ‘리네아’. 절제된 볼륨과 실루엣, 컬러 팔레트를 통해 미니멀하면서도 우아한 하우스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가방 중앙에 파이핑 디테일과 엠보싱 로고를 더해 디자인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Fendi 
아이코닉한 바게트 소프트 백을 라이트 블루 워싱 FF 데님 소재로 재해석했다. 오가닉 코튼 데님 위로 갈색 레더 디테일을 더해 세련된 대비를 완성했다. 넉넉한 드로스트링 수납 구조와 탈착 가능한 스트랩으로 실용성까지 갖춰 데일리 백으로 제격이다. 

Longchamp
30년 넘게 사랑받아온 르 플리아쥬를 보다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길어진 핸들과 재활용 나일론 캔버스, 소가죽 플랩과 하드웨어를 하나의 컬러로 통일해 모노크롬 무드를 강조한 ‘르 플리아쥬 원’, 길게 뻗은 이스트-웨스트 실루엣으로 새롭게 풀어낸 ‘르 플리아쥬 엑스트라’를 함께 선보인다.

Delvaux 
클래식한 디자인과 넉넉한 수납력을 갖춘 캐리올 백 ‘브리앙 템포’가 출시됐다. 델보가 새롭게 개발한 익스클루시브 가죽 ‘얼루어 카프’를 최초 적용해 부드러운 촉감과 자연스러운 구조감을 강조했으며, 상징적인 브리앙 D 로고 버클과 플랩 디테일로 하우스의 미학을 이어간다. 

Christian Louboutin
정원에서 영감 받아 탄생한 다채로운 슈즈와 백으로 구성한 2026 가을 컬렉션. 그중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이는 ‘비너스 튤립 바게트’는 정교한 엠보싱 튤립 디테일로 메종의 장인 정신을 드러내며, 한층 로맨틱한 무드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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