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버즈는 자사의 AI 광고 자동화 플랫폼 ‘네스트 애즈 매니저’의 도입 매체사로 다나와와 에누리닷컴이 합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네스트 애즈 매니저를 도입한 대형 매체사는 기존 12곳에서 14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에 합류한 다나와와 에누리닷컴은 이커머스 전문 기업 커넥트웨이브의 핵심 자산이다. 두 플랫폼이 속한 데이터커머스 부문은 커넥트웨이브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견인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와이즈버즈는 탄탄한 트래픽을 갖춘 대형 커머스 채널을 우군으로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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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기적 비용 절감에 러브콜…‘수익 쉐어’로 고수익 직결
네스트 애즈 매니저는 매체사가 자체 광고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매체사는 복잡한 인프라 구축 없이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설치만으로 광고 상품 기획부터 송출, 캠페인 운영, 정산까지 AI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
시장에서는 네스트 애즈 매니저의 독특한 ‘수익 쉐어’ 모델에 주목하고 있다. 매체사의 광고 매출이 늘어나면 와이즈버즈의 매출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다. 특히 운영 전반이 자동화되어 있어, 신규 매체가 늘어나도 와이즈버즈가 부담해야 할 추가 비용은 크지 않다. 늘어난 매출이 고스란히 영업이익으로 직결되는 대형 플랫폼 비즈니스의 특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미 시장 검증도 마쳤다. 포털 다음(Daum)을 필두로 사람인, 블라인드, 데일리샷, 레진, 하나투어, 롯데ON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매체사 12곳이 이미 이 플랫폼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에 힘입어 네스트 애즈 매니저 사업이 포함된 기술사업부의 지난해(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00% 급증했다.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주주환원 정책도 ‘속도’
플랫폼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는 전사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와이즈버즈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18억 2152만 원, 영업이익은 29억 881만 원을 기록했다. 분기 사상 최초로 매출 100억 원과 영업이익 20억 원을 동시에 돌파했고. 영업이익률은 24.6%에 달한다.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주가부양 및 주주환원 정책도 편다. 와이즈버즈는 최근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정한 데 이어, 유통 주식 수 조절을 통한 주가 안정을 목적으로 5대 1 주식병합을 함께 진행 중이다.
와이즈버즈 관계자는 “대형 플랫폼의 잇단 도입으로 네스트 애즈 매니저의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이 인정받고 있다”며, “이를 발판으로 매체사를 더 공격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언어 변경만으로 적용 가능한 네스트 애즈 매니저의 강점을 살려 해외 진출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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