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대진 기자] ‘육군 여신’ 이어진이 타이완의 세계적인 암벽 성지에서 아찔한 수직 절벽과 마주하며 생애 첫 자연 암벽 등반에 나선다.
오는 30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강철지구’에서는 대자연의 위엄과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극한의 도전 태평양 용의 절벽’ 편이 전격 공개된다. 이날 방송의 주 무대가 된 타이완 북동부의 ‘롱동(Longdong)’은 전 세계 클라이머들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세계적인 클라이밍 명소다. 특히 지난 1월에는 전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전설적인 클라이머 알렉스 호놀드가 직접 방문해 새로운 루트를 개척하고 이름을 남겼을 만큼, 험난하면서도 매력적인 자연 암벽의 성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이 웅장한 절벽 앞에 선 강철탐험대의 강민호와 이어진은 보기만 해도 아찔해지는 수직 암벽 등반에 출사표를 던졌다. 현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가장 먼저 자연 암벽 등반을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클라이밍 초보’ 이어진을 배려해 비교적 완만한 초심자 코스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나 대자연이 선사하는 압도적인 중압감은 초보자에게 결코 만만치 않았다. 등반 시작 전부터 긴장한 기색을 전혀 감추지 못하던 이어진은 암벽에 몸을 싣고 매달리자마자 온몸으로 전해지는 공포와 마주해야 했다. 그는 벽에 밀착하자마자 팔과 다리가 눈에 띄게 사시나무 떨듯 떨리기 시작했고, 얼마 가지 않아 자칫 추락할 수도 있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을 맞이했다.
체력적, 정신적 한계에 부딪힌 이어진을 구한 것은 동료 강민호의 진심 어린 리더십이었다. 평소 클라이밍 마니아로 알려진 강민호는 위기에 빠진 이어진을 묵묵히 지켜보며 아래에서 끊임없이 따뜻한 응원과 조언을 건넸다. 동료의 든든한 외침에 힘을 얻은 이어진은 극심하게 흔들리던 몸과 마음을 가까스로 다잡았고, 거친 바위벽을 손으로 움켜쥐며 한 걸음씩 위를 향해 전진하기 시작했다. 과연 이어진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생애 첫 자연 암벽 완등이라는 기적을 이뤄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그 어느 때보다 집중되고 있다.
단단한 지구 속에서 기적 같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과 탐험대원들의 경이로운 도전을 담은 채널A ‘강철지구’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10분에 방송된다.
정대진 기자 / 사진= 채널A ‘강철지구’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