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보내줘요!' 제2의 그리즈만 사태 예고...훌리안, 아틀레티코에 이적 공식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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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보내줘요!' 제2의 그리즈만 사태 예고...훌리안, 아틀레티코에 이적 공식 요청!

인터풋볼 2026-05-29 06:26: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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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제2의 앙투완 그리즈만이 나타났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훌리안 알바레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공식 이적 요청을 했다. 훌리안은 바르셀로나로 떠나기를 원한다. 바르셀로나는 훌리안 영입에 1억 유로(약 1,741억 원)를 쓸 의지가 있다"라고 전했다.

훌리안이 바르셀로나로 가려고 한다. 훌리안은 리버 플레이트 시절부터 뛰어난 득점 감각을 인정받으며 아르헨티나 대표팀까지 승선했고, 이후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 속에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맨시티에서는 엘링 홀란이라는 확고한 주전 공격수가 있었기에 출전 시간이 제한적이었다. 

그럼에도 기회를 받을 때마다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상황에 따라 홀란과 알바레스를 동시에 활용하는 전술도 가동했다. 알바레스는 맨시티에서 공식전 103경기에 출전해 36골 19도움을 기록했고, 2023-24시즌 트레블 달성 과정에서도 힘을 보탰다.

이후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한 알바레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택했다. 아틀레티코는 그를 데려오기 위해 9,500만 유로(약 1,654억 원)라는 거액을 투자했다. 첫 시즌에는 스페인 라리가 37경기에서 17골 4도움을 올리며 기대에 부응했고, 유럽대항전에서도 10경기 7골 1도움으로 뛰어난 결정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 리그 성적은 다소 아쉬웠다. 라리가 29경기에서 8골 4도움에 머물렀다. 대신 유럽대항전에서는 15경기 10골 4도움을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유지했다. 그러나 팀은 준결승에서 아스널에 무너지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아틀레티코에서 두 시즌을 보낸 알바레스는 새로운 도전을 고민 중이다. 특히 파리 생제르맹의 관심 속에서도 바르셀로나 이적 의지가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틀레티코에는 악몽 같은 일이다. 과거 핵심 공격수 그리즈만이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하면서 잦은 말썽을 부렸고 눈물을 머금고 이적을 시킨 바 있다. 그리즈만은 바르셀로나에서 실패하고 돌아와 아틀레티코 전설이 돼 나름의 해피엔딩으로 아틀레티코 경력을 끝내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랜도 시티로 떠났는데 훌리안은 비슷한 전철을 밟으려고 한다. 

아틀레티코는 당연히 훌리안을 내줄 의사가 없다. 판매 불가를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훌리안은 일단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에 발탁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간다. 월드컵 후 기나긴 줄다리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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