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델테크놀로지스는 올 오월 1일로 종료된 회계연도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4.86달러를 기록해 시장예상치인 2.94달러를 대폭 상회했다. 분기 매출 역시 전년동기대비 88% 가량 급증한 438억4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월가 전망치인 354억3000만달러를 가볍게 넘어섰다. 이는 회사가 재상장된 이후 가장 빠른 성장 속도로 순이익은 전년동기 9억6500만달러에서 34억4000만달러로 세 배 이상 늘어났다.
인공지능 열풍에 따른 엔비디아(NVDA) 그래픽처리장치(GPU) 탑재 서버 공급이 실적 증가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회사 측은 분기 AI 서버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757% 폭증한 161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프 클라크 델 부회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콘퍼런스 콜에서 “AI 추론 작업량이 늘어나면서 전통적인 컴퓨팅 서버 수요까지 동반 상승하고 있다”며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한 원가 부담이 있으나 연간 AI 매출 목표치를 기존 50억달러에서 60억달러로 올려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제시한 2분기 및 연간 실적 가이던스도 시장 전망치를 대폭 웃돌면서 향후 주가 상승의 명확한 인과관계로 작용했다.
한편 이날 정규장에서 델테크놀로지스 주가는 전일대비 3.84% 오른 317.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오후4시54분 기준 종가대비 19.26% 급등한 378.10달러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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