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김성철은 iMBC연예와 서울 종로구 모처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극본 황조윤·연출 김성훈) 전 회차 공개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골드랜드'는 밀수 조직의 1500억 금괴를 손에 넣은 희주(박보영)가 탐욕과 배신이 뒤엉킨 아수라장 속에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금빛 욕망 생존 스릴러.
김성철은 극 중 밀수 조직의 금괴를 우연히 넘겨받은 희주를 돕는 대부 업체 말단 조직원 우기 역을 맡았다. 우기는 희주가 금괴를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알아채는 인물로, 장난기 넘치는 겉모습과 달리 뛰어난 눈치와 빠른 판단력을 지닌 캐릭터.
김성철은 캐릭터를 준비한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간 안 맡아봤던 역할이었다. 날티가 나고 생각이 깊지 않은 인물을 표현하려다 보니, 어렸을 때 그런 친구들이 있었나 기억해보고 말투도 떠올려봤다. 의상이나 분장도 여러 테스트를 해봤다. 적당한 게 좋았다. 안 그래도 캐릭터가 센데, 너무 세게 보이면 캐릭터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을까 했다.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희주에 대한 우기의 감정은 호감이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철은 "우기가 희주를 좋아했다고 생각한다. 우기라는 인물 자체가, 하루살이처럼 살던 친구라 누군가를 좋아하고 희망을 품는 감정에 무지했을 것 같았다. 희주와 재회하면서 그 좋아하는 감정을 깨닫지 않았을까 한다"고 말했다.
'골드랜드'에서 '국민 남동생'이 된 소감도 전했다. 김성철은 "완전 만족한다. 오랜만에 수식어를 봤는데, 제가 서른 여섯살인데 국민들이 다 삽십대 후반인건가"라고 웃으며 "수식어 자체가 감사하더라. 지금 국민 남동생 듣는 것도 재밌다. 예전에는 '좋다' 정도였는데 이젠 재밌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탐나는 수식어가 있는지 물으니 "'국민 남동생'을 했으니 이젠 '국민 연하남'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골드랜드'는 지난 27일 최종회가 공개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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