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가 시민 일상과 직결된 생활밀착형 공약을 연이어 발표하며 민생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골목상권 회복부터 공동주택 생활 불편 해소, 심야 안전망 강화까지 시민 체감형 정책을 전면에 내세우며 세종시 민심 공략에 나선 것이다.
조 후보는 최근 ‘나에게 착! 붙는 공약’ 12·13·14탄을 잇따라 공개하며 “시민이 매일 겪는 불편과 불안을 직접 해결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제12탄에서는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벼랑 끝에 몰린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내놨다.
조 후보는 “손님은 줄고 임대료와 각종 수수료 부담은 커지고 있다는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며 “소상공인이 살아야 세종 경제도 살아난다”고 진단했다.
핵심은 ‘규제 완화·금융 지원·소비 촉진’ 3대 패키지다. 조 후보는 야간상권 활성화를 위한 합리적 규제 개선을 추진하고, 영세 자영업자의 카드수수료와 신용보증재단 보증료 부담 완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세종 상가 주말여행 바우처 지원 정책까지 더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소비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발표된 제13탄은 세종시민 다수가 거주하는 공동주택 생활환경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조 후보는 층간소음과 입주민 갈등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 예방 컨설팅과 생활민원 갈등조정 시스템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세종시 대표 생활 인프라인 자동 크린넷 시설 문제 해결 의지도 강하게 드러냈다.
잦은 고장과 악취 민원이 반복되는 크린넷에 대해 성능 개선과 관리체계 정비를 추진해 시민 불편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것이다.
조 후보는 “작은 생활 불편을 줄이는 것이 곧 시민 행복의 출발점”이라며 “시민들이 실제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제14탄에서는 시민 안전과 심야 이동권 보장을 핵심 화두로 꺼내 들었다. 조 후보는 읍·면지역 골목길 가로등과 보안등을 대폭 확대하고, CCTV와 비상벨을 연계한 ‘스마트 안심보행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치원역 중심의 주요 버스 노선 막차 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맞춤형 버스와 안심귀가 택시 지원체계를 강화해 교통 취약 시간대 시민 이동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조 후보는 “밤길 안전과 귀갓길 이동권은 시민 복지의 기본”이라며 “여성과 어르신, 청소년 누구나 밤늦게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세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가 안팎에서는 조 후보의 이번 연속 공약 발표를 두고 “거창한 개발 담론보다 시민의 삶 가까이로 들어가는 생활정치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조 후보는 최근 민생·생활·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촘촘한 공약을 잇따라 내놓으며 현장 밀착형 선거전을 강화하고 있다.
캠프 관계자는 “시민들이 ‘정말 필요한 정책’이라고 느낄 수 있는 공약에 집중하고 있다”며 “보여주기식 선언이 아닌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는 정책 실행력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