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랜차이즈 카페 6곳의 차음료 12개 제품별 카페인 시험결과(1잔 기준). 한국소비자원 제공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 등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판매하는 말차·녹차라떼와 밀크티의 카페인 함량이 제품별로 최대 4배 차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제품은 당류와 포화지방 함량이 높아 여러 잔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의 차음료 12개 제품 품질·안전성·가격 등을 비교한 결과 스타벅스, 메가MGC커피, 빽다방, 이디야커피, 컴포즈커피, 투썸플레이스의 말차·녹차라떼 6개와 밀크티 6개 제품 1잔당 카페인 함량은 45~172㎎이다. 말차·녹차라떼 제품 가운데 빽다방 말차라떼의 카페인이 93㎎으로 가장 많았으며 메가MGC커피 녹차라떼가 45㎎으로 가장 적었다. 밀크티 제품에선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티가 172㎎으로 최다 카페인 함량이었고 메가MGC커피 로얄밀크티라떼는 57㎎으로 최저였다. 특히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티와 투썸플레이스 로얄 밀크티는 각각 172㎎, 148㎎의 고카페인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시한 아메리카노 1잔 기준 카페인 함량(132㎎)보다 높게 나타났다.
당류와 포화지방 함량도 제품별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1잔당 당류는 26~55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100g)의 26~55% 수준이었다. 제품 중 이디야커피 말차라떼의 당류가 55g으로 가장 많았으며 스타벅스 제주 말차 라떼는 26g으로 가장 적었다. 포화지방 함량은 5~11.9g으로 하루 기준치(15g)의 33~79%였다.
제품별 내용량 관리 수준에도 차이가 있다. 12개 제품의 평균 내용량은 276~410㎖다. 동일 제품 여러 잔을 비교했을 때 차이는 최소 36㎖에서 최대 119㎖였다.
강다현 수습기자 dahyun0115@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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