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캡처 | 넷플릭스 유튜브
[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최근 연예계를 중심으로 스타의 투병 고백과 복귀 소식이 잇따르며 대중의 뜨거운 지지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자신의 아픔을 당당히 밝히고 회복의 과정을 공유하는 이들의 행보는 많은 이들에게 정서적 울림을 주는 동시에, 특정 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약화하는 긍정적 기류를 만들어내고 있단 평가다.
배우 지예은은 최근 넷플릭스 ‘유재석 캠프’에 출연해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암 투병을 고백했다. 지난해 건강 이상으로 2달간 활동을 중단했을 당시에는 갑상선 질환으로만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갑상선암’이었다는 충격적 사실이 이번 방송을 통해 확인됐다. 지예은은 “원래 0.1cm만 있어도 전이가 된다고 했는데 (내 경우엔) 꽤 컸다고 들었다”며 완치 후 복귀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캡처 | 유튜브 ‘미선임파서블’
지예은과 박미선의 복귀를 접한 시청자들은 “투병 사실을 고백하는데 큰 용기가 필요했을 텐데 대단하다”, “앞으로는 건강한 모습으로 오래 활동하면 좋겠다”는 등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렇듯 대중문화 예술인이 자신의 투병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행보가 사회적으로 ‘순기능’을 지니는 것 같다는 호응도 이어진다. 대중에게 사랑을 받는 스타들이 질환을 당당히 드러냄으로써, 실제 환우들이 겪는 사회적 고립감과 편견을 상쇄한다는 게 그 근거다.
연예인 투병 고백은 실제 당사자의 치료와 회복 과정에도 긍정적 효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백혈병 투병 사실을 고백하고 6개월 만에 완치 소식을 전한 댄서 겸 배우 차현승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그는 투병 중 겪는 두려움과 삭발 과정 등 고통스러운 순간들을 대중에게 공유했다. 완치 판정 후 SNS를 통해 “마음까지 약해지면 그 흐름에 가속도가 붙을 것 같았다”며 투병 과정에서 관심과 긍정 메시지를 보내준 대중에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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