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27일 한국을 방문 중인 유럽의회 한반도관계대표단과 만나 한-유럽연합(EU)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산업부가 28일 밝혔다.
한반도관계대표단은 유럽의회 내 초당적 의원대표단으로, 한국 및 한반도 관련 의회 외교와 정책 교류를 담당한다.
여 본부장은 이번 면담을 통해 EU의 철강 수입쿼터(TRQ),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산업가속화법(IAA)을 포함해 철강, 자동차, 배터리 등 여러 산업 분야에 걸친 보호무역주의적 조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유럽의회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양측은 공급망과 관련한 국제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한-EU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EU의 주요 정책과 입법은 회원국 및 유럽의회 차원의 폭넓은 논의를 거쳐 결정된다"며 "이번 면담은 우리 통상 현안에 대한 EU 측 이해를 제고하고 우호적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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