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련 갈아 마셔"…에스파, 7년 차에 연 새 챕터 (엑's 현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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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시련 갈아 마셔"…에스파, 7년 차에 연 새 챕터 (엑's 현장)[종합]

엑스포츠뉴스 2026-05-28 15:45: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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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혜진 기자) 그룹 에스파(aespa)가 강렬한 쇠맛에 청량한 신맛을 더해 세계관을 확장한다.

에스파(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의 정규 2집 'LEMONADE(레모네이드)'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다. 진행은 개그맨 유재필이 맡았다.

2020년 데뷔한 에스파는 이번 앨범으로 7년 차에 세계관의 새 챕터를 연다. 또한 정규로는 지난 2024년 발매한 정규 1집 'Armageddon(아마겟돈)' 이후 약 2년 만이다.

카리나는 이번 앨범에 대해 "저희가 쇠맛이라고 많이 표현하는데 좀 신맛으로 돌아왔다. 조금 더 청량하고 시원한 느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윈터는 "수록곡 하나하나에 다양한 분위기와 이야기 담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며 대중이 "역시 에스파"라고 느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닝닝은 "에스파만의 강렬함도 있지만, 조금 더 여유롭고 쿨한 에너지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자신 있게 준비했으니 많이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에스파

동명의 타이틀곡 'LEMONADE'는 강렬하고 트렌디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가 중독적인 일렉트로닉 댄스곡이다. 

가사에는 'If life gives you lemons, make lemonade'라는 속담을 소재로 에스파 세계관의 새로운 시즌을 암시한다. 또한 "어떤 시련과 고난이 닥쳐오더라도 기회로 만들겠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에스파만의 개성으로 재치 있게 풀어냈다.

타이틀곡의 매력에 대해 윈터는 "계절감이 좋다"는 강점을 밝혔다. 윈터 역시 "쇠맛이 아닌 신맛에 가깝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이라이트 메들리 이후 팬분들이 '쇠콤달콤'이라고 하시더라. 쇠맛도 팬분들이 먼저 지어주셨는데 이번 쇠콤달콤도 너무 마음에 든다"며 웃었다.

또한 에스파의 새 챕터를 팬들이 어떻게 받아들였으면 좋겠는지에 대한 물음에 윈터는 "그간 에스파만의 세계관과 음악 색깔을 보여드렸다면 이번 앨범은 한 단계 확장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익숙한 에스파만의 강렬함도 있지만 더 단단해진 메시지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에스파가 또 새로운 문을 열었구나' 느꼈으면 한다"고 밝혔다.

달라진 세계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카리나는 "다중우주로 세계관이 넓어졌다"며 "저희가 많이 왔다갔다 해서 현실세계에 균열이 생긴 거다. 다들 당황하는데, 저희는 광야에서 블랙맘바도 잡고, 아이 멤버들과 콘택트도 하다 보니 이게 별 것 아닌 거다.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세계관"이라고 귀에 쏙 들어오는 설명으로 웃음을 안겼다.



오랜만의 정규 앨범으로 바라는 점은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다. 카리나는 "솔직한 마음으로는 1집보다 잘 되면 너무 좋겠지만, 그냥 저희 곡으로 많은 분들이 에너지를 얻으셨으면 좋겠다. 메시지가 너무 좋다 보니까 시련과 고통의 모든 것들을 레몬이라고 칭하고 레모네이드처럼 맛있게 갈아마시자는 모토로 나온 곡"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카리나는 "수록곡까지 다 들어봐주셨으면 한다"고, 지젤은 "에스파가 보여드리고 싶었던 여러 색깔을 재밌게 느껴주셨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윈터는 "열심히 준비를 한 만큼 좋은 음악과 무대로 기억됐으면 한다"고, 닝닝은 "이번 활동도 재밌게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에스파의 정규 2집 'LEMONADE'는 오는 29일 오후 1시 발매된다.

지난 11일 선공개된 'WDA (Whole Different Animal)(홀 디퍼런트 애니멀)'과 타이틀곡 'LEMONADE'를 포함한 총 10곡이 수록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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