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감도 바이오마커 분석 기반 정밀의료 솔루션 기업 브레디스헬스케어(대표이사 황현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뇌과학 선도융합 기술개발사업’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브레디스헬스케어는 향후 3년간 총 20.6억 원 규모의 정부 연구개발비를 확보하게 됐다.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고령화 사회의 심각한 문제인 퇴행성 뇌질환에 대응하기 위해 조기진단과 치료 분야의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실제 병원 임상까지 연결하는 국가 프로젝트다.
브레디스헬스케어는 자체 개발한 초고감도 바이오마커(몸속 현상을 나타내는 지표) 분석 기술을 실제 의료 현장에서 검증하고, 이를 공식 체외진단의료기기로 제품화하기 위해 대형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브레디스헬스케어가 전체 사업을 총괄하며,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박기수 교수)은 미세 물질을 찾아내는 핵심 시약 기술 개발을,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신경과(권혁성·고성호 교수)는 2,300개 이상의 혈액 샘플과 뇌 영상 데이터 등 대규모 임상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의 유효성과 정확도를 검증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존의 초고감도 단백질 분석 기술은 아주 미량의 물질까지 찾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으나, 분석 과정이 복잡하고 장비와 시약 비용이 너무 비싸 대형 전문 기관이 아니면 일반 의료 현장에서 안정적인 결과를 얻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브레디스헬스케어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분석 공정을 대폭 단순화하고 비용 낮춘 독자적인 디지털 면역분석 플랫폼인 ‘BREDIS DIA’를 자체 개발했다. 이 장비는 혈액 내에 극미량으로 존재하는 알츠하이머 핵심 성분인 ‘인산화타우’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으며, 세계 최초로 관련 장비의 체외진단의료기기 신고를 완료하고 현재 국내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이번 국가 과제를 통해 개발되는 ‘PLEX-STAR’ 기술은 여기서 한 단계 더 진화한 차세대 플랫폼이다. 기존 기술이 한두 개의 물질만 검사할 수 있었던 반면, 이 기술은 수백 종 이상의 다양한 치매 관련 바이오마커를 동시에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확장성을 지녔다. 특히 뇌에서 유래한 성분만을 타깃으로 삼아 뇌 이외의 다른 조직에서 나오는 간섭 신호를 최소화함으로써, 혈액검사만으로도 실제 뇌 병리와의 연관성을 높여 한층 더 정확한 치매 조기 스크리닝과 위험 예측을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브레디스헬스케어는 철저한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GCLP) 표준 인증과 제조 시설(GMP)을 갖추고 국내외 의료기관과 제약사에 분석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창업 이후 연평균 10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3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는 등 뛰어난 사업화 역량도 입증했다. 최근에는 싱가포르 국립대에 글로벌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고 현지 글로벌 제약사와 임상시험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황현두 브레디스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국책과제 선정은 회사가 보유한 초고감도 바이오마커 기술의 독창성과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간편한 혈액 기반 조기진단 기술을 완성하여 기존의 사후 돌봄 중심이었던 치매 관리 체계를 발병 전 조기에 예측하고 예방하는 구조로 전환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미지 제공: 브레디스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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