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호·이재준·정명근 시장 후보들, 민선 9기 협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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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이재준·정명근 시장 후보들, 민선 9기 협력 약속

경기일보 2026-05-28 15:12: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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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후보 사무소에서 열린 ‘상생 행정 협약’ 체결식에 앞서 세 후보가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강경구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산·수원·화성시장 후보들이 광역 생활권 협력을 위한 ‘상생 행정 협약’을 체결하며 공동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섰다.

 

조용호 오산시장 후보,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는 28일 오후 조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민선 9기(2026~2030년) 다양한 분야의 상호행정협력을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이날 후보들이 서명한 협약서에 따르면 세 도시는 역사·지리·문화적으로 연결된 공동 생활권이라는 점을 바탕으로 교통·환경·문화·행정 분야 전반에서 협력을 강화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수원의 대표 축제인 ‘정조대왕 능행차 축제’, 화성의 ‘효 축제’, 오산의 ‘독산성 축제’를 공동 주최함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전통 축제의 장을 펼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또한 GTX-C 노선 확장 등 광역 교통 현안에 공동 대응하고, 과거 화성·오산지역의 쓰레기 및 하수처리 문제와 같은 생활 밀착형 행정 현안에 대해서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황구지천·오산천 생태하천 복원 협력, 수원·화성 권역 주요 도로의 가로환경 개선 등 환경 및 도시정비 분야에서도 공동 행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세 후보는 “오산·수원·화성은 시민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윤택하게 하기 위해 실생활과 직접 연결되는 모든 분야에서 공동 대응할 수 있는 행정체계를 만들 것”이라며 “이번 상호협력 추진 사례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시대에 훌륭한 모범사례가 될 것이며 시민들에게도 매우 뜻깊고 환영받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 도시는 민선 5·6·7기 시절에도 민주당 소속 시장 체제 아래에서 다양한 상생 행정 협력을 논의하고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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