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지난해 제주에서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타지역으로 이주하는 인구 순유출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28일 호남지방통계청의 '2025년 호남·제주지역 국내 인구이동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에서는 전입자 7만7천588명, 전출자 8만1천861명으로 4천273명의 인구 순유출이 발생했다.
연령대별 순유출률은 20대 3.2%와 10대 1.5% 등으로 10대와 20대가 가장 높았다. 그다음으로는 70대 0.4%, 30대 0.3%, 50대·60대·80세 이상이 각각 0.2%, 40대 0.1% 등이다.
지난해 제주에서 수도권으로 전출한 인구는 1만8천명, 수도권에서 제주로 전입한 인구는 1만6천명으로 나타나 2천명이 수도권으로 순유출됐다.
제주지역 전체 전출자의 이동 사유별 구성비는 주택 27.2%, 가족 26.7%, 직업 23.4%, 교육 7.9%, 주거환경 5% 순으로 나타났다.
이동 규모별로는 전입·전출 모두 1인 이동 비중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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