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지연 기자] ‘디렉터스 아레나’가 배우 최귀화부터 ‘AI 조련사’ 조충현까지, 강렬한 개성을 지닌 참가자들의 등장으로 한층 뜨거운 경쟁을 예고했다.
29일(금) 밤 11시 방송되는 ENA·라이프타임 ‘디렉터스 아레나’(에픽스톰·라이프타임 공동 제작) 3회에서는 숏폼 드라마 감독에 도전한 33인의 참가자들이 1라운드 미션인 ‘90초 티저 제작’ 대결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색 이력을 가진 감독들이 대거 출격해 현장을 들썩이게 만든다.
이날 심사에는 이병헌 감독, 차태현, 장근석, 장도연으로 구성된 ‘파이브 스타즈’와 참가 감독들, 숏폼 드라마 애청자들까지 총 70인이 함께한다. 그중에서도 배우 최귀화의 등장이 단연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귀화는 ‘숏드’ 감독에 도전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배우로 활동하면서도 채워지지 않는 갈증이 있었다”며 “조금 상황이 나아졌다고 해도 결국 누군가의 선택을 기다려야 하는 위치에 있더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는다. 이어 그는 불륜 커플을 추적하는 탐정 사무소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공개하며 감독으로서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또 다른 배우 출신 참가자인 안미나 감독 역시 존재감을 드러낸다. 장도연이 “낯이 굉장히 익다”고 반가워하자, 안미나는 “배우 생활을 20년 했다. 영화 ‘라디오스타’에서 김양 역할로 출연했다”고 자신을 소개한다.
현재는 감독명 ‘지삼’으로 활동 중이라는 그는 오컬트 장르 전문 감독임을 밝히며 색다른 분위기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그의 숏폼 드라마에는 ‘대천사’ 역할로 예상 밖의 특급 카메오가 등장한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의 활약은 계속된다. SBS 공채 PD 출신 고현국 감독은 안정적인 직장을 내려놓고 숏폼 시장에 뛰어든 사연을 공개한다. 그는 “솔직히 퇴사가 후회된다. 춥고 배고프다”며 “개과천선했으니 다시 불러달라”고 자폭 멘트를 던져 웃음을 안긴다.
엘리트 여성 감독 이수지는 변우석, 김영대, 강훈 등과 작업했던 경력을 언급하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그는 “남자 배우들을 더 돋보이게 만든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고 말해 관심을 모은다.
여기에 구독자 9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이자 ‘개그콘서트’ 출신 조충현도 독특한 매력으로 현장을 장악한다. 그는 ‘AI 조련사’라는 별명에 대해 “AI는 무조건 가스라이팅해야 한다. 소리를 지르면 더 잘하더라”며 자신만의 ‘AI 활용법’을 공개해 폭소를 유발한다.
최귀화, 안미나, 조충현 등 각양각색 참가자들이 선보일 숏폼 드라마 중 어떤 작품이 심사위원단과 시청자들의 호평을 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민국 최초 숏드라마 감독 서바이벌 ENA·라이프타임 ‘디렉터스 아레나’ 3회는 29일(금) 밤 11시 방송되며, 티빙과 지니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뉴스컬처 김지연 starlife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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