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새벽배송 시스템은 전국 첫 사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 중구 학성새벽시장에 이르면 7월 말 '새벽배송' 시스템이 도입된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한국석유공사, 하나은행, 학성새벽시장 상인회, 울산 중구는 28일 오후 학성새벽시장 협동조합 교육장에서 '전통시장 새벽배송'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에 따라 한국석유공사와 하나은행은 신선 식재료 배송을 위한 배송 차량(냉장 탑차)을 상인회에 기증한다.
또 시장 농수산물 식재료를 구매해 푸드뱅크 등 기관을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상생마켓 개최와 직원 장보기 등으로 판로를 도울 예정이다.
울산중기청과 중구는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등을 통해 주문과 포장, 배송, 홍보 등에 필요한 플랫폼 개발, 인건비, 포장재 비용 등 지원에 나선다.
상인회는 기존 기관고객(B2B) 중심 배송과 더불어 인근 아파트 단지(B2C)를 중심으로 새벽배송 홍보와 고객 유치에 나서고, 질 좋은 식자재를 저렴하게 판매·배송키로 했다.
학성새벽시장 배송시스템은 소비자가 인터넷을 통해 자정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고객에게 배송하는 체계로 운영할 계획이다.
울산중기청은 7월 말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전통시장에 새벽 배송 시스템이 도입되는 것은 전국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노형석 울산중기청장은 "학성새벽시장 새벽배송은 높은 관심과 이목이 쏠린 사업모델이다"며 "꼭 성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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