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가 '강남스타일' 여자 파트를 서인영에게 직접 제안했다는 충격 고백이 나왔다. 서인영은 25년 지기 친구와 함께 출연한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을 통해 20년 넘게 묻어뒀던 이 비화를 처음 꺼냈다.
싸이가 직접 낙점한 여자 목소리
서인영은 가장 호흡이 잘 맞은 프로듀서로 싸이를 지목하며 "'강남스타일' 여자 버전에 내 목소리가 들어갈 예정이었다"고 털어놨다. '낮에는 따사로운 인간적인 여자'로 시작하는 도입부 랩 파트가 바로 자신에게 배정된 부분이었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제작진이 놀란 표정을 짓자 그는 "다른 데서 꺼냈다가 오버하는 것처럼 보일 것 같아서 그동안 말을 아꼈다"고 침묵의 이유를 설명했다.
"내가 실수했다, 지금 시켜보면 당장 한다"
서인영은 당시 자신의 선택에 대해 "내가 실수를 했다"고 직접 인정했다. 그러면서 즉석에서 말춤을 선보이며 "지금 시켜보면 당장 한다"고 호탕하게 웃어 현장 분위기를 띄웠다.
'강남스타일'은 2012년 유튜브 최초 10억 뷰를 돌파하며 K팝 세계화의 상징이 된 곡이다. 해당 파트에 서인영의 목소리가 실렸다면 그의 커리어는 물론 한국 대중음악사의 한 장면도 달라졌을 거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걸 이제 말해준다고", "실수 맞다 지금도 아깝다", "말춤까지 추는 거 너무 귀여워" 같은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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