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동대문문화재단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이하 센터)는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지원하는 ‘실감형 국가유산 콘텐츠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6월 4일부터 30일까지 전통 공예와 현대 기술이 어우러진 실감형 미디어아트 협력전시를 개최한다. 본 전시는 4월에 개최한 경희대 미술대학 협력전시에 이어 센터에서 진행하는 금년도 두 번째 협력전시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센터는 해당 실감 콘텐츠 활용 사업과 연계하여 미디어 맵핑 기술을 적용한 두 작품 <자연으로부터>, <윤슬의 시간>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미디어아트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 <자연으로부터>, <윤슬의 시간>, 국가유산과 미디어 맵핑의 만남
첫 번째 작품 <자연으로부터>는 전통 공예의 탄생 과정을 아나몰픽(Anamorphic) 입체 영상 기술로 구현했다. 흙과 불이 만나 탄생하는 도자기, 나무로 만드는 목가구, 실로 지어내는 한복 등 전통 공예의 시작은 결국 ‘자연’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관객들은 화면 속 미세 입자들이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스크린 밖으로 튀어나오는 듯한 압도적인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두 번째 작품 <윤슬의 시간>은 나전장이 사용한 전통 도안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미디어 월 작품이다. 자개 고유의 빛과 질감을 살려 산수를 표현했으며, 빛이 물결에 반짝이는 ‘윤슬’의 모습을 미디어 맵핑 기술로 극대화하여 몰입감을 더했다.
■ 지역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미디어아트 거점 공간으로 도약
동대문문화재단 김홍남 대표이사는 “국가유산청 및 국가유산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고품격 실감 콘텐츠를 지역 주민과 관람객에게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라며, “과거의 전통과 미래의 기술.이 만나는 이번 전시를 통해 미디어아트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시는 기간 내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1층 기획전시실과 홀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https://dsnfilmart.or.kr/)과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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