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랩이 5배, 롤 ‘증바람’ 업데이트 정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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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랩이 5배, 롤 ‘증바람’ 업데이트 정보 공개

게임메카 2026-05-28 12:12:15 신고

리그 오브 레전드가 소위 '증바람'이라고 불리는 칼바람 나락: 아수라장의 향후 업데이트 정보를 발표했다. 해당 소식은 28일,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해졌다. 핵심은 기존 특성 체계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챔피언 개성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증강을 대거 도입한다는 점이다. 개발진은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의 획일화를 방지하고, 매 판 색다른 혼돈과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뚜렷한 철학을 밝혔다
리그 오브 레전드 개발
▲ 리그 오브 레전드 개발진 안드레이 반 룬(좌)과 폴 벨레자(우) (사진출처: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리그 오브 레전드가 소위 '증바람'이라고 불리는 칼바람 나락: 아수라장의 향후 업데이트 정보를 발표했다.

해당 소식은 28일,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해졌다. 핵심은 기존 특성 체계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챔피언 개성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증강을 대거 도입한다는 점이다. 개발진은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의 획일화를 방지하고, 매 판 색다른 혼돈과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뚜렷한 철학을 밝혔다.

▲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2 액트 2 개발자 영상 (영상출처: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유튜브 채널)

우선 지난 시즌 도입되었던 세트 특성이 26.12 패치를 기점으로 점차 사라진다. 개발진은 "세트 특성은 본래 다채로운 조합과 색다른 경험을 의도하고 기획되었으나, 결과적으로 게임 양상을 고착화하는 부작용을 낳았다"며 이유를 밝혔다. 

실제로 '폭죽' 등 특정 특성에만 유저들의 선택이 몰리면서 어떤 챔피언을 고르든 엇비슷한 전투 구도가 반복됐고, 챔피언 본연의 매력보다는 특성 효과 자체에 의존하는 주객전도 상황이 빈번해진 것도 삭제를 결정한 주요 원인이다. 다만 '다단 중첩' 등 기존 특성 중 많은 인기를 끌었던 일부 특성은 단일 증강 형태로 부활하며, 굳이 여러 증강을 모으지 않아도 곧바로 발동되게끔 바뀐다. 

체계 개편과 함께 신규 증강들도 대거 추가된다. 새로운 증강들의 핵심 기조는 챔피언 로망의 실현이다. 모든 캐릭터에게 동일한 효과를 부여해 쉽게 질릴 수 있었던 범용 증강을 줄이고, 각 챔피언의 고유한 개성을 직접적으로 증폭시키는 것이 목표다.

그 일환으로 특정 스킬을 강화하는 증강이 더해진다. 예를 들어 블리츠크랭크가 신규 증강 ‘다중 공격’을 획득할 경우, ‘로켓 손(Q)’ 투사체가 1개에서 5개로 늘어나 한 번에 모든 적 챔피언을 끌어올 수 있다. 

▲ 다중 공격을 얻으면 한번에 모든 적을 끌어오거나 (사진출처: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여러 번 맞춰야 발동되는 패시브를 한 번에 터트릴 수도 있다 (사진출처: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유튜브 채널)
▲ 여러 번 맞춰야 발동되는 패시브를 한 번에 터트릴 수도 있다 (사진출처: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강철 같은 심장’, ‘우르프의 챔피언’과 같은 퀘스트 증강도 다양해진다. 새로운 증강 중 하나인 ‘이빨 요청’을 선택하면 짧은 시간 내에 큰 피해를 입혔을 때 대상이 이빨을 떨어뜨린다. 이빨을 모을 때마다 물리·마법 관통력이 증가하는 구조다.

마지막으로 개발진은 밸런스 우려에 대해서도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아수라장 모드의 최우선 가치는 정교한 밸런스 유지가 아닌 신선한 재미 창출에 있다. 승패가 오직 특정 빌드만으로 결정되는 불합리한 상황을 막되, 기상천외한 조합이 주는 즐거움은 최대한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게임 경험을 심하게 해치는 증강은 로테이션에서 배제하고, 소외된 역할군을 위한 새 증강을 추가하는 등 유연한 조정 작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칼바람 나락: 아수라장 업데이트는 국내 시간 기준 6월 11일 시작되는 시즌 2 두 번째 액트에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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