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강우가 동서인 축구선수 기성용과 배우 한혜진의 결혼 당시를 떠올리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 27일 김강우의 유튜브 채널에는 기성용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강우는 기성용의 경기를 보기 위해 포항을 찾았고, 경기 내내 열정적으로 응원하며 남다른 가족애를 드러냈다.
경기 다음 날 두 사람은 식사를 함께하며 결혼과 가족 이야기를 나눴다. 김강우는 “사람들이 두 사람이 얼마나 친하냐고 많이 묻는다”며 “동서끼리 맨날 붙어 지내는 건 아니다. 명절 때 만나고 축구 이야기 나누는 정도”라고 현실적인 관계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강우는 기성용에게 어린 나이에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물었고, 기성용은 “원래 결혼을 일찍 하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다”고 답했다. 특히 그는 “지금은 연상연하 커플이 흔하지만 당시에는 꽤 파격적으로 보는 시선이 있었다”며 배우 한혜진과의 결혼 당시를 떠올렸다. 두 사람은 8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 2013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김강우는 처음 결혼 소식을 들었을 당시를 회상하며 “솔직히 걱정이 컸다”고 고백했다. 그는 “두 사람 모두 끊임없이 관리와 케어가 필요한 직업이지 않나. 결혼 생활을 이어가려면 누군가는 희생해야 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우려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기성용은 “사실은 아내가 더 많은 부분을 감당해줬다”며 한혜진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장모에게 결혼 의사를 전하러 갔던 순간도 언급하며 “아내가 막내딸이라 장모님이 많이 아끼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강우는 한혜진의 언니 한무영 씨와 2010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기성용과 한혜진은 2013년 결혼했으며 딸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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