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직후 미국으로 향한 최준희가 스타벅스 논란이 한창인 시점에 해당 브랜드 음료를 들고 근황을 공개해 시선을 끌고 있다. 과거 정치적 발언과 맞물리며 온라인에서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 상황이다.
신혼여행 중 터진 '스타벅스 인증샷'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는 27일 인스타그램에 11세 연상 남편과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를 찾은 사진을 게재했다.
남편에게 번쩍 들어올려진 채 환하게 웃는 모습과 함께, 스타벅스 음료를 손에 쥔 사진도 함께 올렸다.
이 시점은 스타벅스코리아의 텀블러 프로모션 이벤트가 논란의 중심에 선 직후다. '탱크 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가 5·18민주화운동과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조롱한다는 비판이 쏟아지자, 스타벅스코리아는 이벤트를 전면 중단하고 공식 사과에 나섰다.
'정치적 성향'의 바로미터가 된 커피 한 잔
논란 이후 국내에서는 스타벅스 불매 운동과 이에 맞선 옹호 소비 운동이 동시에 번지며 브랜드 자체가 정치적 입장 표명의 수단이 됐다.
배우 최준용, 가수 JK 김동욱에 이어 최준희까지 스타벅스 관련 게시물을 올리면서 연예인의 행보 하나하나가 정치적 맥락으로 읽히는 분위기다.
최준희는 지난해 5월 대선을 앞두고 "난 좌파 없는 나라에서 살고 싶다"는 글을 올린 전력이 있어, 이번 인증샷이 단순한 신혼여행 일상 공유 이상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린 그는 현재 미국에서 신혼 일정을 소화 중이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어차피 미국 스타벅스랑은 다른데 뭔 상관", "본인 신념대로 사는 거지 뭐", "그냥 신혼여행인데 너무 정치적으로 보는 거 아님?" 등 엇갈린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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