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현근택 YTX, 기존 용인 철도사업 흔드는 공약”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상일 “현근택 YTX, 기존 용인 철도사업 흔드는 공약”

이뉴스투데이 2026-05-28 10:59:08 신고

3줄요약

[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현근택 후보의 ‘용인분당급행철도(YTX)’ 공약을 두고 기존 철도망 계획과 중복되는 비현실적 사업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경강선 연장과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 사업 차질 가능성을 거론하며 “용인 철도사업 전반을 흔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와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용인 철도망 공약 비교도. [사진=이상일 후보 캠프]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와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용인 철도망 공약 비교도. [사진=이상일 후보 캠프]

이상일 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YTX 노선은 과거 경제성이 부족해 폐기된 신분당선 지선과 유사하다”며 “일부 구간은 동백신봉선과 경강선 연장노선, 중부권광역급행철도 노선과 중복된다”고 밝혔다.

이어 “YTX를 추진하면 기존 철도사업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불가피해질 수 있다”며 “결국 용인의 주요 철도사업 추진 동력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특히 동천언남선 죽전·동백 구간과 명지대~이동·남사 구간의 중복 문제를 언급하며 “동백~용인시청~명지대 구간은 이미 용인경전철이 운행 중인 구간과 겹친다”며 “해당 구간에 또 다른 지하 급행철도를 신설하는 것은 현실성이 낮다”고 주장했다.

또 “YTX가 실현되려면 차량기지 설치 계획도 필요하다”며 “종점인 이동읍이나 남사읍에 차량기지를 설치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현 후보 측에 요구했다.

이 후보는 현재 추진 중인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 사업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국토교통부도 잠실에서 용인 처인구를 거쳐 청주공항까지 연결하는 JTX 사업의 필요성을 인정해 민자적격성 조사에 들어간 상태”라며 “이 상황에서 일부 노선이 겹치는 YTX를 추진하는 것은 사실상 JTX 사업을 방해하는 결과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YTX 노선에서 모현읍과 포곡읍이 제외돼 있다”며 “만약 JTX 사업이 보류되면 해당 지역 주민들은 철도 혜택에서 소외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JTX는 잠실에서 출발해 모현읍과 포곡읍, 유림동, 중앙시장, 이동읍, 남사읍을 거쳐 청주공항까지 연결되는 노선”이라며 “이동·남사 지역에 차량기지가 설치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죽전·동백·구성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YTX 공약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동백신봉선과 동천언남선 신설 추진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앞서 26일 열린 용인시장 후보 TV토론에서도 현 후보의 철도 공약을 문제 삼았다. 그는 “구성지역 시민들이 기대하는 SRT 구성역 정차 공약과 처인구 시민들의 숙원인 경강선 연장 내용이 공보물에서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현근택 후보는 “SRT 복복선화 사업이 시장 임기 내 실현되기 어렵다고 판단해 공약에 포함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에 이 후보는 “2027년부터 신형 SRT 열차가 도입되면 기술적으로 구성역 정차가 가능하다”며 “복복선화 이전이라도 정차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반박했다.

또 현 후보가 “이 후보도 지난 2022년 신분당선 지선 신설을 공약했다”고 지적하자, 이 후보는 “당시 용역 결과 경제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와 폐기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 캠프 관계자는 “민선 8기 용인시는 동백신봉선 신설을 기반으로 언남동천선을 연결하는 방향으로 철도망 계획을 추진 중”이라며 “SRT 구성역 정차 역시 플랫폼시티 내 마이스(MICE) 산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