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오현경이 자신이 하던 갑질을 그대로 돌려받았다.
2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에서는 오장미(함은정 분)와 정숙희가(정소영)가 함께 움직였다.
이날 오장미는 정숙희(정소영)에게 “채화영을 나락 보낼 기회가 왔다”고 밝혔다. 강준호(박건일), 채화영이 투자자를 찾고 있다는 것. 이어 오장미는 오태평(이기창), 강백호(윤선우)에게도 정숙희의 기억이 돌아왔단 사실을 전했다. 오태평, 강백호는 감격했고, 오장미는 다른 사람들에게 절대 정숙희의 진실을 알리지 말라고 당부했다.
오장미는 채화영, 강준호가 다른 호텔을 인수하려는 계획을 알렸다. 거물급 투자자를 내세워 채화영이 숨긴 비자금을 토해내게 만들겠단 작전이었다. 오장미가 생각한 투자자는 자신과 인연이 있는 인도 알리 회장.
정숙희는 알리 회장으로 변신했고, 이를 모르는 채화영은 실수를 한 후 “한번만 용서해달라”고 애원했다. 그러자 정숙희는 당장 무릎을 꿇으라고 지시했고, 채화영은 바로 무릎을 꿇었다.
오장미가 “직원 교육 잘못시켰다”라고 사과하자, 정숙희는 “CEO 아니였냐”라며 더 화를 냈다. 채화영은 자신이 끝까지 보필하겠다고 애원했고, 정숙희는 다시 한번 기회를 주며 발을 씻기라고 지시했다. 인도의 전통 방식이란 말에 어쩔 수 없이 움직이는 채화영.
그러나 정숙희는 채화영의 손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채화영을 밀어냈고, 곧 정화 의식도 시작했다. 채화영은 속으로 ‘투자 안 하기만 해봐’라고 이를 갈았다. 무릎을 꿇고 발에 키스도 한 채화영. 정숙희 비서는 이를 사진으로도 찍었다.
이후에도 정숙희는 채화영의 거짓말에 뺨을 때리는 등 채화영을 압박했다. 수모를 당하고 귀가한 채화영은 “치사하고 더러워서 투자 안 받는다”라고 홀로 외쳤다. 강준호도 다른 투자자를 알아보자고 했지만, 채화영은 “그런 투자자 구하기 힘들다”라며 포기하지 않았다. 이어 오장미는 정숙희를 찾아가 하루 더 힘내달라고 부탁했다.
그런 가운데 강백호는 오장미에게 자신이 입양된 사실을 털어놓았다. 강백호는 “혹시 나 싫어진 거 아니죠?”라고 했지만, 오장미는 강백호의 마음을 걱정할 뿐이었다. 강백호가 “친부모님 찾고 싶은 마음도 없다”라고 하자, 오장미는 “찾고 싶을 땐 같이 찾아주겠다”라고 약속했다. 이후 강백호는 오장미 집에서 본 문양과 자신이 보육원 들어올 때 가지고 온 금두꺼비의 문양이 같다는 걸 눈치챘다.
남금주 기자 / 사진=MBC ‘첫 번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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