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28일 장 초반 급락 이후 낙폭을 줄이며 보합권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반면 코스닥은 하락 전환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2포인트(p,0.02%) 오른 8230.02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62.97p(0.77%) 내린 8165.73으로 출발했지만 개인과 기관 매수세 유입에 하락 폭을 빠르게 축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4058억원, 521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조960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차익 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
시장은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를 동시에 반영하는 분위기다. 코스피는 지난 26일 종가 기준 처음으로 80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전날에는 장중·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단기 과열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전날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70.78까지 오르며 다시 70선을 넘어섰다.
여기에 개장 직전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지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이어지고 있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는 평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흐름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90%)는 약세를 보인 반면 SK하이닉스(1.60%)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차(2.79%), 삼성전기(2.45%), LG에너지솔루션(12.78%), 기아(1.64%)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SK스퀘어(-1.49%), HD현대중공업(-2.96%), 삼성생명(-0.99%), 두산에너빌리티(-1.2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전장 대비 21.33p(1.88%) 내린 1111.80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장 초반 1135.84까지 오르며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756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5억원, 54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34%), 에코프로(1.33%), 펩트론(0.17%)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알테오젠(-3.10%), 레인보우로보틱스(-3.14%), 주성엔지니어링(-8.30%), 코오롱티슈진(-6.06%), 삼천당제약(-3.13%)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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