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자원회수센터 전경.(사진=김해시 제공)
"노후화된 재활용품 선별시설 개선에 나선 김해시가 자동화 기반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마무리했다."
김해시가 생활자원회수센터 현대화사업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첨단 자동화 설비 도입으로 재활용품 처리능력과 선별 효율을 끌어올리면서 자원순환 기반시설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기존 수작업 중심 선별 구조를 자동화 체계로 전환해 운영 효율과 근로환경 개선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 188억 투입 노후 선별시설 개선
이번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총사업비 188억 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2007년 건립된 기존 재활용품 선별장은 설비 노후화로 잦은 고장이 발생했고 자동선별 시스템 부족으로 하루 60여t 규모 재활용품 상당 부분을 수작업에 의존해 처리해왔다.
김해시는 6월 한 달간 시범운전과 인수인계를 진행한 뒤 오는 7월부터 민간위탁 방식으로 시설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 자동화 선별체계 구축
현대화사업 준공으로 생활자원회수센터 처리능력은 하루 85t 규모로 확대됐다.
이는 기존보다 약 33% 향상된 수준이다.
특히 플라스틱을 재질별로 자동 분류하는 광학선별기와 이물질·잔재물 등을 걸러내는 트롬멜선별기 등을 도입해 자동화 기반 선별체계를 구축했다.
김해시는 자동화 공정 도입으로 재활용품 선별률도 90% 이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자원순환·근로환경 개선 기대
김해시는 이번 사업이 소각 처리되던 폐기물을 재활용 자원으로 전환해 환경오염 저감과 탄소중립 실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자동화 설비 도입으로 근로자 작업 피로도를 낮추고 휴게실과 샤워실 등 편의시설도 확충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김해시는 앞으로 안정적인 자원순환 기반시설 운영과 재활용 선별 효율 향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 체계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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