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RMHC·인하대병원 맞손 ··· '중증 어린이 가족 하우스'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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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RMHC·인하대병원 맞손 ··· '중증 어린이 가족 하우스' 세운다

폴리뉴스 2026-05-28 09:36:42 신고

협약식에 참석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가운데), 이택 인하대병원 원장(왼쪽), 제프리 존스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 Korea) 회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협약식에 참석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가운데), 이택 인하대병원 원장(왼쪽), 제프리 존스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 Korea) 회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장기 입원이나 통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어린이 환자와 그 가족들이 함께 머물 수 있는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가 인천 인하대병원 인근에 들어선다.

대한항공과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 Korea), 인하대병원은 27일 오후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인하대병원 개원 30주년 기념식에서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제프리 존스 RMHC Korea 회장, 이택 인하대병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하우스 건립을 위한 부지를 제공하며 RMHC Korea는 시설 건립과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한다. 인하대병원은 향후 의료 연계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 관리를 맡는다.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는 중증 어린이 환자가 치료 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지내며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 빠른 회복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돕는 무료 숙박·치유 공간이다. 의학계에서는 이러한 환자 가족 지원 시설이 중증 소아 환자의 치료 성과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인하대병원은 조중훈 창업주가 지역 의료 발전과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을 위해 건립한 곳"이라며 "대한항공은 이 숭고한 건립 이념을 되새기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부지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하우스 신설을 계기로 인하대병원이 국내 최상위 수준의 통합 진료 체계와 환자 가족 지원 시설까지 갖춘 대한민국 최고의 병원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하대병원은 수도권 서북부에서 유일하게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소아중환자실 등 중증 소아 질환 전문치료 체계를 모두 갖춘 곳이다.

이에 따라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가 건립되면 지역 소아 의료의 질을 한층 더 높이고 필수 의료 인프라를 완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폴리뉴스 김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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