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코스피는 전장보다 88.82포인트(1.08%) 내린 8139.8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97포인트(0.77%) 내린 8165.73에 출발한 뒤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폭을 넓히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2.60포인트(0.36%) 오른 5만644.2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4포인트(0.02%) 상승한 7520.3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8.55포인트(0.07%) 오른 2만6674.73에 각각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동시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조3815억원을 순매수하는 한편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3114억원, 92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81%), SK하이닉스(-1.43%), SK스퀘어(-1.25%), 삼성전기(-1.17%), HD현대중공업(-0.67%), 삼성생명(-0.42%) 등이 하락 중이고 현대차(4.11%), LG에너지솔루션(9.39%), 두산에너빌리티(1.75%) 등은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69포인트(0.94%) 내린 1122.44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1포인트(0.24%) 오른 1135.84로 출발한 뒤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반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14억원, 119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은 155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1.55%), 주성엔지니어링(-0.44%), 코오롱티슈진(-1.63%), 삼천당제약(-0.57%), 리노공업(-2.83%) 등이 하락 중이고 에코프로비엠(1.64%), 에코프로(2.66%), 레인보우로보틱스(3.42%), HLB(0.20%) 등은 상승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증시 상승 속에서 상승 종목 수와 하락 종목 수 차이가 -700을 넘어간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사례"라며 "국내 증시에서 전례 없는 수익률 쏠림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쏠림 부담이 단기 차익실현과 변동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반도체 이외 업종에서 펀더멘털과 무관한 수급 이탈이 나타날 경우 신규 매수 기회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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