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최초 오픈AI 리셀러 파트너 '주목'…GPUaaS 매출 증가까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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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B증권은 28일 삼성에스디에스(018260)에 대해 삼성전자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 등 삼성그룹 전반의 AI 전환(AX) 확산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KB증권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가장 눈여겨봐야 할 대목은 삼성그룹의 생성형 AI 도입 본격화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DX부문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전검증(PoC)을 거쳐 향후 보안 교육 이수자에게 구글 제미나이, 오픈AI(OpenAI) 챗GPT, 앤트로픽 클로드 등 글로벌 빅테크의 최신 AI 모델 사용 권한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삼성에스디에스가 국내 기업 최초 오픈AI 리셀러 파트너로서 기업용인 '챗GPT 엔터프라이즈(ChatGPT Enterprise)'의 공급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부각, 그룹 내 AX 확산의 핵심 수혜주로 자리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AI 모델 사용뿐만 아니라 제조 설비 전반에 걸친 스마트팩토리 수혜도 강력한 성장 동력이다.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국내외 생산 공장을 'AI 자율공장(AI Driven Factory)'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중공업, 삼성E&A 등 제조 계열사들도 동일한 자율공장 및 디지털 트윈 전환 수요를 보유하고 있다"며 "5년 내 100% 전환이 쉽지 않은 과제 특성상, 그룹 차원의 표준 플랫폼으로 동사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채택이 효율적인 경로"라고 짚었다.
이어 "실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8개의 A100 그래픽저장장치(GPU) 전용 인프라를 통해 일일 1500건의 대규모언어모델(LLM) 요청을 처리하며 규제 준수 업무에 활용하고 있어, 이미 그룹 제조 계열사 전반에 AX가 본격적으로 적용 중임을 방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동사의 'AX 풀스택' 전략은 단순한 솔루션 공급을 넘어 AI 인프라의 강력한 수익화 창구로 기능할 것"이라며 "그룹 전반의 AX 서비스 및 AI 플랫폼 가동이 본격화되면 데이터센터 가동률이 급증하며 서비스형 그래픽처리장치(GPUaaS) 매출 증가로 직결된다"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신규 가동할 동탄 데이터센터 서관(20MW 추정)과 2029년 가동될 구미 데이터센터(60MW 추정)가 다층적 매출 발생 속도를 가속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인프라,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컨설팅으로 이어지는 AX 풀스택 4개 레이어 전 영역에서 사업 기회가 증가하는 구조"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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