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SBS플러스와 ENA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31기에서 경수를 둘러싼 영숙과 순자의 불꽃 튀는 신경전이 마침내 폭발했다. 경수가 마지막 순간까지 두 사람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며 고민을 이어가는 가운데, 여자 출연자들 사이의 미묘한 기 싸움이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하고 있다.
질투와 견제, 식사 자리에서 터진 일촉즉발 신경전
방송에서는 영숙과 경수의 다정한 대화를 지켜보던 순자가 먼저 날카로운 질투심을 드러냈다. 순자는 두 사람의 분위기를 감지한 뒤 원래 존댓말을 쓰던 두 사람이 어느새 말을 놓은 것 같다며 잔뜩 신경을 곤두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긴장감은 모든 출연자가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최고조에 달했다. 경수가 영숙에게 음식이 맛있는지 다정하게 묻자, 순자가 질문을 가로채며 자신이 너무 맛있다고 답해 대화 흐름을 끊었다.
여기에 영숙이 경수의 머리카락에 붙은 밥풀을 직접 떼어주는 과감한 스킨십을 선보이자, 순자는 이를 비웃으며 너무 웃긴다고 반응해 현장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데프콘과 이이경 등 MC들은 하나도 안 웃긴 상황이라며, 순자의 반응은 사실 짜증이 난 상태를 대변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영숙의 분노와 자리 이탈, 깊어지는 삼각관계의 갈등
계속되는 순자의 견제에 결국 영숙은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못하고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영숙은 경수가 건넨 질문에 대답조차 하지 않은 채 지나가겠다는 말만 남기며 싸늘하게 돌아서는 모습을 보였다.
자리에서 벗어난 영숙은 누가 자리를 저렇게 잡았냐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삼각관계의 갈등이 극에 달하자 스튜디오의 MC들 역시 보는 입장에서도 너무 치열해서 무서울 정도라며 혀를 내둘렀다.
특히 데프콘은 이번 갈등의 원인으로 경수의 모호한 태도를 지적했다. 경수가 확실하게 한 사람을 선택해 노선을 정리했다면 이 정도까지 번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하루빨리 확실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수의 우유부단함이 몰고 온 두 여자의 전쟁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향후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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