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킴 카다시안의 전 남자친구로 유명한 미국 알앤비 가수이자 래퍼 레이제이(본명 윌리엄 레이 노우드 주니어)가 아마추어 종합격투기(MMA) 경기에서 충격적인 KO 패배를 당한 뒤 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전해졌다.
미국 매체 '콤플렉스'의 2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레이제이는 경기 종료 약 두 시간 뒤 직접 병원을 찾았으며, 이후 수일간 입원 상태를 유지한 채 정밀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는 코미디언이자 유튜버로 활동하는 수파핫파이어(Supa Hot Fire)였다. 두 사람은 지난 25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Brand Risk 14' 이벤트 매치에서 맞붙었고, 경기는 2라운드 초반 끝났다.
1라운드에서는 큰 공방 없이 탐색전이 이어졌지만, 2라운드 들어 수파핫파이어가 연타를 퍼부으며 레이제이를 압도했고 결국 KO 승리를 거뒀다.
경기 직후 레이제이는 링 위에서 감정이 격해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상대와 대면하며 불만을 표출했고, 경기 과정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듯한 발언도 이어졌다.
이후 공개된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현재 의료진은 레이제이의 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TMZ'는 "의사들이 뇌진탕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심박수 저하 문제도 함께 관찰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레이제이는 경기 이후 심박수가 느려지는 증상을 보였다는 보고가 이어졌다.
레이 제이는 올해 초에도 건강 문제로 병원 치료를 받은 바 있어 그의 건강에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당시 그는 심장 관련 합병증과 폐렴으로 입원했으며, 일부 보도에서는 심박 조율기(페이스메이커) 필요 가능성까지 제기됐고, 음주와 흡연을 제한받고 있다는 내용도 전해졌다.
이처럼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가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이번 경기에 출전했다가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레이제이 측과 수파핫파이어 측 모두 추가적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한편, 레이제이는 1990년대 후반부터 음악 활동을 시작해 "One Wish", "Sexy Can I"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쌓은 가수로 특히 과거 킴 카다시안과의 열애로 대중들의 큰 괌심을 받았다.
사진=TMZ / SNS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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