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U-12, 제55회 전국소년체전 결승서 울산 U-12 꺾고 정상 등극… U-15 팀은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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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U-12, 제55회 전국소년체전 결승서 울산 U-12 꺾고 정상 등극… U-15 팀은 3위

인터풋볼 2026-05-27 23:11: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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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하나시티즌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은 산하 12세 이하(U-12) 유소년 팀이 전국소년체육대회 정상에 오르며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 최강의 자리를 차지했다.

김재기 감독이 이끄는 대전 U12는 26일 부산 기장월드컵빌리지에서 열린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자 U-12 결승에서 울산 HD FC U12를 2-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회 기간 내내 안정적인 경기력과 강한 집중력을 선보이며 정상까지 질주했다.

대전 U-12는 16강에서 충북 대표 청주DOOFC를 상대로 4-1 완승을 거두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장예준이 멀티골을 기록했고 조하준, 곽도윤도 득점에 가세했다. 이어 열린 8강에서는 대구FC U-12를 만나 먼저 실점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곽도윤이 두 골을 터뜨렸고 안승민이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3-1 승리를 완성했다.

준결승에서도 막강한 공격력이 이어졌다. 제주 화북초와의 경기에서 곽도윤, 허창범, 안승민, 황재인, 이환희가 차례로 골망을 흔들며 5-2 대승을 거두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사진=대전하나시티즌

결승전은 치열한 접전이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대전은 후반 들어 흐름을 가져왔다. 후반 5분 조하준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골키퍼 홍장군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균형을 깼다. 이어 후반 7분 곽도윤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막판 한 골을 내줬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값진 우승을 확정했다.

주장 조하준은 공수에서 헌신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 우승을 이끌었고,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기쁨도 누렸다.

김재기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나로 뭉쳐준 덕분에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며 “힘든 순간마다 응원을 보내준 학부모님들과 코칭스태프에게도 감사하다”라고 하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전 15세 이하(U-15) 역시 이번 대회에서 준수한 성과를 냈다. 박재성 감독이 지휘한 U-15팀은 16강에서 세종선발 U-15를 5-1, 8강에서 제주중앙중을 3-1로 제압하며 4강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 U-15(광성중)에 0-1로 아쉽게 패했지만 최종 3위를 기록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이번 대회를 통해 초등부 우승과 중등부 3위라는 성과를 동시에 거두며 체계적인 유소년 육성 시스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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