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깔깔티비’, ‘탱크’ 제목 논란에 사과…“담당자 계약 해지, 엄중히 인식”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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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깔깔티비’, ‘탱크’ 제목 논란에 사과…“담당자 계약 해지, 엄중히 인식” [공식]

일간스포츠 2026-05-27 19:37: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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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엔터테인먼트: 깔깔티비’가 부적절한 영상 제목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KBS 엔터테인먼트: 깔깔티비’(이하 ‘깔깔티비’) 측은 유튜브 게시판을 통해 “불쾌감을 드릴 수 있는 부적절한 자막이 노출되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 해당 채널에는 ‘대장 앞에서 탱크 흉내 내다가 병원 후송 갈 뻔했던 심형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그러나 영상 내용상 ‘헐크’라는 표현이 들어가야 하는 상황에서 ‘탱크’라는 단어가 사용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최근 스타벅스 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행사 논란 이후 민감성이 커진 시점이었던 만큼 일부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깔깔티비’ 측은 “내용상 ‘헐크’로 표기하는 게 맞았지만 검수 과정에서 담당 직원이 이를 걸러내지 못해 다음 날 새벽까지 게시됐다”며 “시기상 상당히 잘못된 단어 선택이었고, 이 부분이 시스템에서 걸러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프리랜서는 계약서에 의거해 즉시 계약 해지했으며, 담당 직원 역시 즉각 업무에서 배제한 뒤 내부 규정에 따라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당사는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디지털 플랫폼 콘텐츠 제작 및 검수 프로세스를 전면 점검하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영상 기획 단계부터 업로드까지 사전 데스킹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영상은 비공개 처리된 상태다.

이하 KBS ‘깔깔티비’ 입장 전문. 

저희 유튜브 채널 영상에 불쾌감을 드릴 수 있는 부적절한 자막이 노출되어 사과드립니다.

지난 26일, 유튜브 <깔깔티비>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의 제목과 썸네일에 '탱크 흉내'라는 표현이 사용되었습니다. 내용상 '헐크'로 표기하는 게 맞았지만, 검수 과정에서 담당 직원이 이를 걸러내지 못해 다음 날 새벽까지 게시되었습니다. 시기상 상당히 잘못된 단어 선택이었고, 이 부분이 시스템에서 걸러지지 못했습니다.

제작자인 프리랜서와 검수 담당 직원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현 시기와 상황을 고려했을 때 심각한 문제라고 판단하여 KBS는 즉각 아래와 같이 조치했습니다.

먼저 해당 프리랜서는 계약서에 의거해 즉시 계약을 해지했고, 담당 직원은 즉각 업무에서 배제한 뒤 내부 규정에 따라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또 문제를 인지한 즉시 영상 제목과 썸네일을 '헐크'로 수정했다가, 문제의 중대성을 고려해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습니다. 또한 해당 제작진이 제작한 콘텐츠에 대해서는 전수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KBS는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디지털 플랫폼 콘텐츠의 제작·검수 프로세스를 전면적으로 점검하고, 유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영상 제작 기획 단계부터 업로드까지 사전 데스킹 절차를 강화하겠습니다.

부적절한 표현과 부실한 검증 시스템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을 사과드리며, 재발 방지에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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