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음식 궁합 ⑧ '사과+양파' 항암 시너지… 케르세틴·카테킨, ‘이중 방어' 효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항암 음식 궁합 ⑧ '사과+양파' 항암 시너지… 케르세틴·카테킨, ‘이중 방어' 효과

캔서앤서 2026-05-27 16:50:59 신고

암 환자들에게 음식은 매우 중요하다. 암 치료 중이거나 병원 치료 후 생활 속 관리를 할 때 ‘어떻게 먹어야 좋은 영양소를 파괴 없이, 체내에 더 많이 흡수시킬까’ 고민한다. 음식마다 갖고 있는 항암, 항산화 성분 등이 있는데, 몇 가지 음식을 함께 갖춰 먹으면 각 성분의 효과는 극대화된다.

함께 먹었을 때 음식 효과가 극대화되는 조합 중 하나가 사과와 양파다. 사과와 양파는 맛의 조화뿐만 아니라, 강력한 항암 성분들이 결합하여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고 환자의 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탁월한 시너지를 발휘한다.

사과와 양파를 함께 먹는 것은 각기 다른 경로로 암세포의 발현과 증식을 억제하는 '다중 방어벽'을 세우는 것과 같다는 의미다.

함께 먹었을 때 음식 효과가 극대화되는 조합 중 하나가 사과와 양파다. 사과와 양파는 맛의 조화뿐만 아니라, 강력한 항암 성분들이 결합하여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고 환자의 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탁월한 시너지를 발휘한다. 사과와 양파를 함께 먹는 것은 각기 다른 경로로 암세포의 발현과 증식을 억제하는 '다중 방어벽'을 세우는 것과 같다는 의미다./게티이미지뱅크
함께 먹었을 때 음식 효과가 극대화되는 조합 중 하나가 사과와 양파다. 사과와 양파는 맛의 조화뿐만 아니라, 강력한 항암 성분들이 결합하여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고 환자의 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탁월한 시너지를 발휘한다. 사과와 양파를 함께 먹는 것은 각기 다른 경로로 암세포의 발현과 증식을 억제하는 '다중 방어벽'을 세우는 것과 같다는 의미다./게티이미지뱅크

사과와 양파 속 핵심 항암 성분 : '케르세틴'과 '카테킨'

사과와 양파가 최고의 궁합으로 꼽히는 이유는 둘 다 케르세틴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케르세틴은 플라보노이드계 항산화제로, 세포의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염증을 유발하는 인자를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양파는 알맹이뿐만 아니라 껍질에 케르세틴이 매우 풍부하며, 사과 역시 껍질 부위에 붉은색을 띠는 플라보노이드 성분과 케르세틴이 집중되어 있다. 양파의 케르세틴과 사과의 케르세틴은 체내에서 흡수되는 경로와 속도에 미세한 차이가 있어, 이 둘을 함께 섭취하면 체내 항산화 농도가 더 높고 오랫동안 유지되는 이점이 있다.

여기에 사과의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인 카테킨이 더해지면 시너지는 더욱 강력해진다. 카테킨과 케르세틴이 만나면 혈전(피떡) 형성을 억제하는 능력이 극대화되는데, 이는 항암 치료 등으로 인해 혈전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암 환자들의 혈행 개선 및 혈관 보호에 매우 중요한 기전으로 작용한다.

암세포 증식 억제… 연구로 증명된 항암 효과

사과와 양파의 성분이 가진 항암 작용은 여러 연구에서 밝혀졌다. 미국 코넬 대학교 식품과학과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사과에서 추출한 플라보노이드 성분(케르세틴 포함)이 유방암 및 간암 세포의 증식을 유의미하게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사과 속 유효 성분들이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고, 종양이 스스로 자라기 위해 신생 혈관을 만드는 과정을 방해한다"고 설명했다.

양파도 마찬가지다. ‘국제 암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에 발표된 대규모 역학 조사에 따르면, 양파와 마늘 같은 부추속(Allium) 채소를 자주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위암, 대장암, 식도암 발생 위험이 최대 50% 이상 낮았다. 양파의 케르세틴과 유황 화합물이 발암 물질의 활성화를 막고, 면역 세포를 자극해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돕기 때문이다.

사과와 양파를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로 '사과 양파 샐러드 & 드레싱'과 ''사과 양파 스튜'가 있다./AI 이미지
사과와 양파를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로 '사과 양파 샐러드 & 드레싱'과 ''사과 양파 스튜'가 있다./AI 이미지

<암 환자를 위한 ‘사과+양파’ 레시피>

항암 치료 중에는 소화 기능이 떨어지거나 입맛을 잃기 쉽다. 사과와 양파를 부담 없이,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두 가지 레시피를 소개한다.

1.아삭하고 상큼한 '사과 양파 샐러드 & 드레싱'

위장 기능이 비교적 양호하고 신선한 식감을 원할 때 추천하는 메뉴다. 양파의 알싸한 맛을 빼고 사과의 단맛을 살려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다.

▷재료: 사과 1/2개, 양파 1/4개, 샐러드용 채소(양상추, 루콜라 등) 적당량

▷드레싱 재료: 올리브오일 2큰술, 레몬즙 1큰술, 다진 사과·양파 약간, 꿀 1작은술, 소금 한 꼬집

▷만드는 법:

-양파는 얇게 채 썬 후 찬물에 10분간 담가 매운맛(황 화합물)을 살짝 빼고 물기를 제거한다. (오래 담그면 유효 성분이 손실되므로 10분을 넘기지 않는다.)

-사과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 한입 크기로 얇게 저미듯 썬다.

-드레싱 재료를 잘 섞어준 뒤, 준비된 채소와 사과, 양파 위에 고루 뿌려 가볍게 버무려 낸다. 올리브오일은 지용성 플라보노이드의 체내 흡수를 더욱 돕는다.

2.속을 편안하게 달래주는 '사과 양파 스튜'

항암치료 부작용으로 구내염이 있거나 소화가 잘 안될 때는 익혀서 부드럽게 넘길 수 있는 따뜻한 스튜가 제격이다. 양파를 익히면 매운맛은 사라지고 항암 성분은 그대로 유지된다.

▷재료: 사과 1개, 양파 1개, 올리브오일 1큰술, 채수(또는 물) 2컵, 소금·후추 약간

▷만드는 법:

-사과와 양파는 깨끗이 손질하여 사방 1~2cm 크기로 깍둑썰기한다.

-냄비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썬 양파를 넣어 중약불에서 갈색빛이 살짝 돌 때까지(카라멜라이징 단계 전까지) 충분히 볶아 단맛을 끌어올린다.

-볶은 양파에 사과와 채수(또는 물)를 넣고 불을 줄여 사과가 뭉근해질 때까지 15~20분간 푹 끓인다.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한 뒤 섭취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믹서에 부드럽게 갈아서 스프 형태로 마셔도 좋다.

Copyright ⓒ 캔서앤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