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C 2026] '배틀그라운드 월드컵' 한국 대표 4人 확정…헤더·성장 태극마크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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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C 2026] '배틀그라운드 월드컵' 한국 대표 4人 확정…헤더·성장 태극마크 데뷔

AP신문 2026-05-27 16:27:01 신고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PNC 2026'에 출장하는 대한민국 배틀그라운드 대표팀.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PNC 2026'에 출장하는 대한민국 배틀그라운드 대표팀.

[AP신문 = 이상민 기자] 조국의 명예를 걸고 펼쳐지는 생존 경쟁, 'PUBG 네이션스 컵(PNC)'에 출전할 네 명의 대한민국 대표 선수와 이들을 이끌 감독이 모두 확정됐다. 달라진 경쟁 지형만큼이나 새로운 얼굴들이 대표팀에 승선하며 대회를 앞두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7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 대표 선발 위원회는 오는 6월 한국에서 열리는 'PNC 2026'에 출전할 배틀그라운드 한국 대표팀을 선발 및 발표했다.

선발된 한국 대표팀은 ▲'규민(Gyumin)' 심규민 ▲'헤븐(Heaven)' 김태성 ▲'헤더(Heather)' 차지훈 ▲'성장(Seongjang)' 성장환 등 네 명이다. 이 중 차지훈과 성장환은 이번 'PNC 2026'을 통해 한국 대표팀에 처음으로 선발됐다.


■'헤더' 차지훈, '성장' 성장환 첫 대표팀 승선…"신예의 패기와 베테랑의 저력"


차지훈은 최근 한국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에서 가장 뜨거운 스타 플레이어다. 그는 지난 2023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직후 첫 대회인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 시즌8'에서 킬 리더에 오르는 등 맹활약했고 단숨에 주목받는 신예로 떠올랐다. 이후 광동 프릭스(현 DN 수퍼스)로 이적해 한국 대회 'PUBG 위클리 시리즈(PWS)' 2연패에 보탬이 됐다.

차지훈은 지난해부터 티원(T1)으로 팀을 옮겨 본격적으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팀의 주포로 자리매김하며 티원을 세계 챔피언 대회 'PUBG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5'으로 이끌었고, 국제 대회에서도 무시 못할 퍼포먼스로 해외 팬들에게 이름을 각인했다. 올해 역시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며 첫 태극마크를 받아 들었다.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헤더(Heather)' 차지훈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헤더(Heather)' 차지훈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성장(Seongjang)' 성장환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성장(Seongjang)' 성장환

성장환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태동기부터 활약한 베테랑 선수다. 엔투스(Entus) 소속으로 'PUBG 아시아 인비테이셔널'과 'PUBG 글로벌 챔피언십 2019' 등 국제 대회에서 여러 차례 이름을 날린 한국의 스타 선수였으나, 지난 2021년에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한 차례 선수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성장환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던 중, 아마추어 팀 '배고파(Baegopa)'의 멤버로 예선을 거쳐 프로 무대에 뛰어들어 다시금 실력을 드러냈다. 올해부터는 지케이(Geekay) e스포츠에 합류해 팀을 한국 대회 '2026 PWS: 페이즈1'에서 준우승까지 이끌었고, 대회 MVP를 수상했다. 그리고 선수 생활 9년차에 첫 번째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규민' 심규민, '헤븐' 김태성, '플리케' 김성민 감독까지…한국 챔피언들 뭉쳤다


심규민과 김태성은 한국 배틀그라운드 챔피언 DN 수퍼스(SOOPers) 소속으로 활약 중인 한국 간판 스타 듀오다. 최근 4년간 같은 팀에서 함께 활약해 왔으며, 특히 지난 2024년부터 DN 수퍼스에 합류해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이들은 DN 수퍼스 소속으로 참가한 모든 PWS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소속팀의 PWS 대회 5연패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심규민은 자타가 공인하는 현재 한국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최고의 오더(IGL)다. 오더로서 넓은 시야와 정보 수집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그럼에도 팀 내 선두를 다투는 교전 실력까지 겸비하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심규민은 지난해 국제 대회 'PUBG 글로벌 시리즈(PGS) 7·8'에서 팀을 연속 준우승으로 이끌며 세계 무대에서도 통하는 오더 능력을 입증했고, 이를 바탕으로 'PNC 2025'의 한국 대표 오더수로 선발되기도 했다. 올해도 태극마크를 달며 2년 연속 국가대표로 활약하게 됐다.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규민(Gyumin)' 심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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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헤븐(Heaven)' 김태성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헤븐(Heaven)' 김태성

김태성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교전 실력을 지닌 공격수로, 클러치 능력과 안정감을 고루 갖춘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PWS에서 세 차례 대회 MVP를 수상할 정도로 압도적인 킬 캐치 능력을 보유했다.

김태성은 이번 대회가 개인 세 번째 PNC 출장이다. 지난 'PNC 2023'과 'PNC 2024'에 국가대표로 선발돼 한국의 대회 2연패를 이끈 역사의 산 증인이다. 올해 대회에서도 한국의 '우승 요정'으로 맹활약할 전망이다.

한국 배틀그라운드 대표팀을 이끄는 사령탑에는 '플리케(PLIKHE)' 김성민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김 감독은 지난 DN 수퍼스의 감독으로 심규민, 김태성과 함께 PWS 5연패를 합작했으며,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PNC 2025'에서도 한국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한편 'PNC 2026'은 오는 6월 23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 2019년 개최된 'PNC'의 첫 대회가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바 있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팬들에게는 뜻 깊은 귀환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회 기간은 총 5일이며, 새로운 도전자들을 포함해 총 24개국이 참가한다.

PNC 2026'에 참가하는 국가는 개최국인 한국과 디펜딩 챔피언 베트남, 그리고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질 ▲캐나다 ▲중국 ▲덴마크 ▲핀란드 ▲영국 ▲독일 ▲인도네시아 ▲인도 ▲일본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노르웨이 ▲필리핀 ▲태국 ▲차이니즈 타이페이 ▲튀르키예 ▲우크라이나 ▲미국 ▲중립 팀(NEU)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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