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승부처 된 신공항…김부겸·추경호 28일 예정부지 동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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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승부처 된 신공항…김부겸·추경호 28일 예정부지 동시 방문

연합뉴스 2026-05-27 15:45: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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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주당 지원 속 조기 착공 브리핑, 국회 입법 및 예산 대책 발표도

추, 국민의힘 TK 의원들과 동행, '보수 결집'·'단일대오' 의지 드러내

대구시장 출마하는 김부겸·추경호 대구시장 출마하는 김부겸·추경호

[촬영 김현태]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시장 선거에서 지역 현안인 대구경북신공항 문제가 막판 승부처로 떠올랐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는 오는 28일 나란히 신공항 예정지를 찾아 각각 '국가 지원'과 '국가 주도' 방식을 내세우며 정책 공약 대결을 벌인다.

서로 다른 사업 방식과 재원 조달 해법을 내세우며 표심 공략에 나선다.

27일 각 후보 캠프 등에 따르면 민주당 김부겸 후보는 28일 오전 대구 군위군 소보면에서 '신공항 조기 착공' 브리핑을 한다.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 복기왕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손명수 의원 등이 동행해 국회 입법 및 예산 대책을 발표한다. 신공항 관련 지역 주민단체 관계자도 함께 한다.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도 같은 날 오전 대구 군위군 소보면을 찾아 '신공항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한다.

주호영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대구지역 국민의힘 의원들과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 등이 함께해 사업 추진 의지를 드러낸다.

신공항 조감도 신공항 조감도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두 후보는 신공항 사업 재원 조달 방식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추 후보는 전날 TV토론회에서 "지금 대구의 한 해 살림을 살면서 앞으로 빌릴 수 있는 한도가 약 5천억원 남짓인데 공자기금에서 5천억을 빌리고 나면 대구가 재정 운영을 할 수 있겠나"라며 국가지원 사업을 해야 한다는 김 후보를 몰아세웠다.

김 후보는 반박에 나서 "추 후보께서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기부 대 양여로 못 박았던 부분에 대해 사과부터 하는 게 우선"이라며 "그동안 반대하다가 갑작스럽게 (국가 주도)로 입장을 바꿨는지 설득력을 갖추라"고 받아쳤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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