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직업 대격변, 샘 올트먼이 '오판'을 인정한 까닭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AI 시대 직업 대격변, 샘 올트먼이 '오판'을 인정한 까닭

나남뉴스 2026-05-27 15:44:10 신고

3줄요약

 

오픈AI 수장 샘 올트먼이 인공지능 기술의 고용시장 충격을 과대평가했다고 스스로 시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6일 호주 시드니 컨퍼런스에 화상 연결로 출연한 그는 사무직 일자리 감소가 당초 예측보다 훨씬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 챗GPT 공개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기술적 성능에 대한 오픈AI 경영진의 예측은 현실과 부합했다. 반면 사회·경제적 파급력 전망은 빗나갔다고 올트먼은 솔직히 고백했다. 초급 화이트칼라 직군이 이미 대거 소멸했으리라 내다봤지만, 현장은 그 예상을 배반했다는 설명이다.

흥미로운 것은 그가 직접 체험을 통해 이 결론에 도달했다는 점이다. 한동안 슬랙 메시지와 이메일 회신을 AI에 맡겼던 올트먼은 최근 일부 소통 업무를 본인이 직접 처리하는 방식으로 되돌아갔다. 인간 대 인간의 교류에는 대체 불가능한 본질적 요소가 존재한다는 깨달음 때문이었다.

그는 "막대한 시간이 소요되는 이 작업을 AI에 외주화하는 것은 당분간 상상조차 어렵다"고 단언했다. 나아가 업계 일각에서 제기하는 '일자리 종말' 시나리오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그러나 현실의 기업들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마존, HSBC, 스탠다드차타드, 호주 커먼웰스은행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잇따라 특정 직무의 AI 전환 계획을 발표하는 중이다.

경쟁사 앤트로픽에서는 상반된 전망이 나왔다. 공동 창립자 크리스 올라는 25일 별도 행사에서 인간 노동력의 대규모 대체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만일 그런 상황이 현실화된다면 실직자 지원은 인류 역사상 가장 무거운 도덕적 책무가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Copyright ⓒ 나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