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직썰] 노태문 사장 “DX 경쟁력 회복하고 다시 성장 흐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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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직썰] 노태문 사장 “DX 경쟁력 회복하고 다시 성장 흐름 만들겠다”

직썰 2026-05-27 15:33: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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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삼성전자]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삼성전자]

[직썰 / 김영민 기자]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저는 DX부문이 다시 해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이 27일 임직원 메시지를 통해 임금협상 결과로 불거진 DX부문 내 소외감과 박탈감에 책임감을 표하고, 사업 경쟁력 회복과 성장 기반 재정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메시지는 삼성전자 노사가 2026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열고 협약을 최종 체결한 직후 나왔다. 잠정합의안은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찬성률 73.7%로 가결됐다.

노 사장은 “최근 임금협상 과정과 그 결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소외감과 박탈감, 그리고 회사에 대한 실망과 서운함을 느끼셨으리라 생각한다”며 “사업 환경과 업황의 차이가 부문별로 다른 결과로 이어지는 상황에 부문장으로서 안타까움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DX부문이 처한 사업 환경이 결코 녹록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글로벌 수요의 불확실성, 높아진 원가와 비용 부담, 더욱 치열해진 경쟁 속에서 쉽지 않은 비즈니스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흔들림 없이 역할을 다해주고 있기에 DX부문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다시 경쟁력을 세워갈 저력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DX부문의 경쟁력 회복과 성장 기반 재정비 의지도 내비췄다.

노 사장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현재의 상황을 분명히 직시하고, DX부문의 돌파구를 만들어가는 일”이라며 “앞으로 DX부문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다시 성장의 흐름을 만들어내는 일에 더 엄중하게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사업별로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어디에 더 과감하게 집중해야 하는지, 현장에서 무엇이 가장 절실한지 제가 더 직접 보고 챙기겠다”며 “사업 구조와 사업 운영 방식, 상품 경쟁력과 실행 체계까지 하나하나 다시 점검하고, 중장기 성장의 기반을 차근차근 다져가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각각의 자리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고 계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DX부문이 다시 해낼 수 있고, 그 믿음이 말에 그치지 않도록 제가 더 앞에서 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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