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최인철 기자] 장애아동의 재활치료 환경 개선을 향한 민간 기업의 사회공헌이 3년째 결실을 맺었다.
롯데캐피탈(대표이사 추광식)은 26일 오전 11시, 경기도 하남시 소재 하남 보바스병원 4층 비전룸에서 롯데의료재단(이사장 김천주)에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발전기부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추광식 대표이사와 김천주 이사장, 강유진 하남 보바스병원장 등 양측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롯데캐피탈은 2024년 첫 기부금 2,000만 원을 약정한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지원 규모를 늘려왔다. 지난해와 올해 각각 3,000만 원을 추가로 기탁하면서, 3년간 쌓인 총 기부액은 8,000만 원에 달했다. 내수 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서도 약속을 지켜온 행보가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병원 측은 이번 기부금을 어린이재활센터 내 첨단 치료 장비 확보와 뇌성마비·발달지연·자폐스펙트럼 등 소아 환아를 위한 개인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 운영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김천주 이사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해마다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 온 롯데캐피탈의 진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지원받은 기부금이 장애어린이 한 명 한 명의 회복과 성장에 직접 닿을 수 있도록, 치료 인프라와 서비스 질 향상에 아낌없이 쓰겠다"고 말했다.
2024년 12월 하남시에 문을 연 하남 보바스병원은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역 내 최대규모의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내과·신경과·재활의학과 기반의 외래진료센터와 건강검진센터, 성인·어린이재활센터를 통합 운영하며,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는 '뉴튼 3D 박스' 등 로봇 기반 최신 장비와 수중치료실을 완비하고 있다. 전문의·치료사·간호사가 단일 팀으로 환자를 돌보는 '원팀(One-Team)' 협진 시스템을 도입해, 소아재활 분야의 질적 도약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