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100mm 장대비 내린다더니' 부산에 비가 사라졌다, 27일 '엘롯라시코'도 정상 진행 가능성 'UP' [부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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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00mm 장대비 내린다더니' 부산에 비가 사라졌다, 27일 '엘롯라시코'도 정상 진행 가능성 'UP' [부산 현장]

엑스포츠뉴스 2026-05-27 15:31: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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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양정웅 기자) 대형 방수포는 깔려있지만, '엘롯라시코' 2차전도 정상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는 27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두 팀의 상대전적은 LG가 3승 1패로 앞서고 있다. 앞서 두 팀은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3연전을 치렀는데, 첫날 경기에서는 오스틴 딘의 8회 결승포로 LG가 2-1로 이겼고, 다음날은 김진욱의 호투 속에 롯데가 2-0 승리를 거뒀다. 16일에는 LG가 7-4로 이겼다.

이어 장소를 부산으로 옮겨 치른 26일 경기에서는 LG가 박동원의 솔로포와 천성호의 결승 1타점 2루타에 힘입어 2-1, 7회 강우콜드 승리를 챙겼다. 

당초 부산 지역에는 27일 예상 강수량 50~100mm의 비가 예보됐다. 전날 오후에 이를 대비한 안전안내문자까지 발송될 정도였다. 26일 밤부터 내린 비는 한동안 이어지면서 경기가 정상 진행되기 어려워보였다. 

하지만 정작 날이 밝자 빗줄기가 줄어들었다. 조금씩 비가 내리고는 있었으나, 큰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 오후 3시 20분 기준 사직야구장에는 대형 방수포가 깔렸는데, 관계자들이 방수포 위에 고인 빗물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롯데 선수들도 방수포가 깔리지 않은 외야에서 캐치볼을 하면서 몸을 풀고 있다. 외야 워닝트랙에 빗물이 많이 고이지 않아 경기 시작에는 큰 문제가 없어보인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부산 지역에는 오후 4시부터 비 예보가 없어서 뒷일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이날 롯데는 나균안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그는 올해 2승 4패 평균자책점 2.65,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27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LG전에는 지난달 14일 잠실 경기에 등판, 5⅔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이에 맞선 LG는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가 출격한다. 그는 7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5.70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16일 잠실 롯데전에서 5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사진=부산, 김한준 기자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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