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단체, 김대중·이정선 후보 고발 "소모적 공방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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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단체, 김대중·이정선 후보 고발 "소모적 공방 중단해야"

연합뉴스 2026-05-27 15:28: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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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왼쪽)·김대중 전남광주 교육감 후보 이정선(왼쪽)·김대중 전남광주 교육감 후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지역 교육시민단체인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27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후보들의 '카지노 도박' 공방과 관련해 두 후보를 형사 고발했다고 밝혔다.

시민모임은 "후보자들의 도덕성을 검증하고 유권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김대중 후보(도박 혐의)와 이정선 후보(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에 대한 고발장을 전남경찰청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시민모임은 "김대중 후보는 지난 19일 방송토론회에서 카지노 출입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불법 도박은 하지 않았다', '기억나지 않는다 했다면 1만∼2만원 수준이었을 것'이라고 해명해 의혹을 해소하기엔 충분하지 않았다"며 "수사를 실제 도박을 했는지, 도박 규모, 일시 오락 수준이어서 형법상 예외에 해당하는지 등을 명확히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정선 후보에 대해서도 "토론회에서 녹취록이 담긴 CD를 제시하며 도박 의혹을 주도적으로 제기했지만, 검증할 수 있는 형태로 공개하지 않았다"면서 "후보자 검증은 필요하지만 객관적 근거를 전제로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민모임은 "학생·학부모·교사 등이 듣고자 하는 것은 공교육의 미래"라며 "두 후보가 소모적 공방을 중단하고 책임 있는 정책 경쟁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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