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화면을 세로로 쥐고 즐기는 클래식 RPG의 귀환에 전 세계 콘솔 마니아들의 눈길이 쏠린다.
스퀘어에닉스가 오랜 시간 구축해온 독점적 자산이자 일본 국민 게임의 생일을 맞아 인게임 생태계를 통째로 뒤흔들 역대급 보상 보따리를 풀어헤쳤기 때문이다.
로그라이트라는 변칙적인 장르 결합과 화려한 연출력으로 고정 팬층을 확보한 전장에 신규 힐러 장비와 협동 레이드가 동시에 투입되면서 주춤했던 복귀 유저들의 접속 동선이 급격히 활발해지는 모양새다.
전장을 뜨겁게 달굴 핵심 카드는 유저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고성능 무기의 등장이다. 키류 타카시 대표가 이끄는 스퀘어에닉스는 5월 27일 본가 시리즈의 탄생을 기리는 '드래곤 퀘스트의 날'을 기점으로 '드래곤 퀘스트 스매시 그로우'에 '라다톰 공주의 지팡이'를 포함한 신규 장비 세트를 전격 배치했다. 이 무기는 전멸 위기에 처한 파티의 체력(HP)을 일시에 원상 복구하는 광역 회복 필살기를 탑재했으며, 캐릭터가 일정 생명력을 유지할 때 적의 공격력을 강제로 깎아내리는 변칙적인 모험 스킬까지 보유해 고난도 던전 공략의 필수재로 꼽힌다.
보상 체계 역시 무과금 유저들까지 대거 흡수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짰다. 플레이어들은 게임에 접속하는 행위만으로 기본 1,000개의 젬을 손에 쥐게 되며, 새롭게 오픈된 기념 패널 미션을 완수할 경우 추가로 4,000젬과 함께 신규 장비를 뽑을 수 있는 '라다톰 공주 시리즈 뽑기 티켓'을 최대 30장까지 확정 획득한다.
다른 모험가들과 파티를 맺고 보스를 토벌하는 '용왕군 기습 작전' 협동 퀘스트도 전면에 배치했다. 유저들이 던전을 돌며 쌓은 누적 포인트는 고스란히 뽑기 티켓과 캐릭터 고속 성장을 돕는 육성 퀘스트 도전권으로 교환되는 구조다.
한 손 조작의 편의성과 모험 스킬 조합이라는 전략적 재미로 시장에 안착한 '드래곤 퀘스트 스매시 그로우'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DQSG 동글's 기밀 리포트' 영상을 기습 업로드하며 이번 대규모 캠페인의 세부 디테일을 추가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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