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올해 3월 출생아 수가 2만 5000명을 넘어서며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베이비뉴스
올해 3월 출생아 수가 2만 5000명을 넘어서며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증가율 역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3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고, 증가 폭도 33년 만에 가장 컸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출생아 수(잠정)는 2만 52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88명(19.4%) 늘었다. 이는 1981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3월 기준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분기 기준으로도 반등 흐름이 이어졌다. 올해 1분기 누적 출생아 수는 7만 501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51명(14.8%) 증가했다.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증가율이자, 2019년(8만 3030명)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합계출산율도 상승했다. 3월 기준 합계출산율은 0.93명으로 1년 전보다 0.15명 늘었다. 지난 1월 0.99명, 2월 0.93명에 이어 3개월 연속 0.9명을 웃돌았다.
출생아 증가세는 30대가 주도했다.
여성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연령별 출산율을 보면, 30대 초반(30~34세)은 88.5명으로 지난해보다 11.3명 늘었고, 30대 후반(35~39세)은 62.4명으로 9명 증가했다.
20대 후반(25~29세) 역시 24.1명으로 1년 전보다 1.7명 늘었다.
혼인 건수도 증가했다. 지난 3월 혼인 건수는 2만 1112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31건(10.1%) 늘었다. 올해 1분기 누적 혼인 건수는 6만 2309건으로 1년 전보다 3609건(6.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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