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고금리 대출 고객 부담 낮춘다…'WON Dream 갈아타기 대출'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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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고금리 대출 고객 부담 낮춘다…'WON Dream 갈아타기 대출' 서비스 시작

폴리뉴스 2026-05-27 13:59:45 신고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고금리 대출 이용 고객의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포용금융 상품을 선보였다.

우리은행은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의 고금리 신용대출을 이용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은행권 저금리 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우리 WON Dream 갈아타기 대출'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우리카드,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금융캐피탈 등 2금융권 계열사 대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의 은행권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설계된 대환 전용 상품이다.

신청 대상은 △연소득 3,5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프리랜서 등 비임금근로자 △주부 등으로, 중·저신용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리은행은 기존 금융정보뿐 아니라 통신·소액결제 등 비금융 데이터를 반영한 대안신용평가를 적용해 대출 가능 범위를 확대했다.

대출 한도는 최대 2,000만 원이며, 금리는 최저 연 4%대 중반부터 시작한다. 특히 최고 금리를 연 7% 이내로 제한해 기존 고금리 대출 대비 이자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최장 10년까지 상환 가능한 혼합형 분할상환 방식을 도입해 월 상환 부담을 완화한 점도 특징이다. 여기에 청년, 고령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배려 대상과 저신용 고객에게는 우대금리도 제공된다.

상품 신청은 모바일 앱 '우리WON뱅킹' 내 포용금융 서비스 '우리 포용금융 36.5도'를 통해 비대면으로 가능하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그룹 계열사 및 제휴 금융사의 대출 한도와 조건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조회 기능도 제공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인 고객에게 실질적인 금리 절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포용금융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금리 부담이 커진 가운데 은행권의 대환 대출 상품이 확대되면서, 중·저신용자의 금융비용 절감과 함께 금융시장 내 금리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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