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크로, 사인 요청한 팬들에 ‘욕설’ 논란… “X 같이 굴면 그냥 갈 것”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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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크로, 사인 요청한 팬들에 ‘욕설’ 논란… “X 같이 굴면 그냥 갈 것” [할리웃통신]

TV리포트 2026-05-27 13:36:32 신고

[TV리포트=양원모 기자] 할리우드 배우 러셀 크로(62)가 사인을 요청하는 팬들에게 욕설해 논란이다.

27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크로는 최근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 관람을 위해 머물던 파리의 한 호텔 앞에서 팬들과 마찰을 빚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호텔 입구에서 크로는 팬들이 접근하자 “내 말 듣고 있냐. 거기 그대로 있어라. XX, 밀지 마라. 내가 직접 갈 테니 모두에게 공간을 만들어 줘라”라며 “한 명이라도 X 같이 굴면 그 자리에서 가버리겠다”고 말했다. 팬들은 크로의 으름장에 “알겠다”고 한 뒤 줄을 섰다.

크로는 상황이 정리되자 팬들의 사인, 셀카 촬영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크로는 X에 글을 올리고 해명에 나섰다. 크로는 “모두가 사인과 셀카를 받았고, 호텔 통로도 막히지 않았으며, 나는 공항에 제시간에 도착했다”며 “경호원 한 명 없이 혼자서 깔끔하게 처리했다”고 적었다. 자신의 단호한 대응이 결과적으로 모두에게 이로웠다는 주장이다.

크로는 지난해 영국 런던 공연 당시에도 한 팬의 과격한 행동으로 몸싸움이 벌어져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을 겪은 바 있다. 이번 강경 대응도 당시 사건 여파가 작용한 것 아니냐는 시선이다.

크로는 평소 직설적 화법으로 유명하다.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니콜 키드먼이 컨트리 가수 키스 어번과 이혼하자 “공허함을 채우려 새 연애에 뛰어들지 말라”고 직언하기도 했다. 크로는 2018년 전 부인과 이혼한 뒤 독신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양원모 기자 / 사진=러셀 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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